저는 6월쯤 라그나로크를 시작한 초보 유저지만,

다른 초보 유저분을 도와드린 적이 있어요.


라그 직업 카톡방에서 힘들어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번 학술제 추석 이벤트 겸해서 아이템 선물도 드리고 챙겨드렸어요.


그런데 그분이 저와 친등을 하고 나서 질문이 많으시더라고요.


문제는 제가 회사에서 게임을 켜두고

창은 최소화한 채로 잠수 상태일 때가 많아서,

접속은 되어 있지만 바로 응답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어요.


그분께 답변을 좀 빨리 드렸어야 했나 봅니다.

결국 친구 삭제하시고 사라지셨어요.


앞으로는 누구도 돕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