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니플헤임, 시계탑 퀘스트를 이제서야 발견했다던가, 거의 9달 가까이 하며 게임에 꽤 적응한 상태라 스스로 생각했는데 아직도 모르는게 많더군요. 그러고보니 아직 환상총서도 한번도 못 해봤고요. 라그나로크가 오래된 게임이라 그런지 방치된 컨텐츠들도 많지만 그래도 찾아보면 이것저것 즐길거리가 많다는 걸 느낀 한 주였습니다.

지난 주 비 덕분에 잠깐 시원해진 듯 하더니 다시 폭염이네요. 여러분들도 막바지 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2024년 9월 2일 (월)


23시 퇴근. 귀가 시간이 너무 늦어 게임은 못 함. 바쁜게 좋은거라 생각해야겠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52/60, 카디날 레벨 252/60,

슈퍼노비스 196/70, 아크 비숍 196/70


2024년 9월 3일 (화)


간만에 19시 퇴근. 운동 마치고 귀가하니 21시. 기분 좋게 컴퓨터를 켰다.

슈퍼노비스 + 아크 비숍으로 낙원단 170-190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고 케익을 사용한 채로 보상 정산을 받으니 바로 200 레벨이다. 


카디날 전직은 이미 해본 경험이 있어 무난하게 진행했다. 반면 하이퍼 노비스 전직은 전투같은 곤란한 상황은 없지만 퀴즈를 풀어야 한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룬 미드가츠 내의 유명한 NPC 들의 노비스 시절과, 그들의 과거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다음, 각 노비스들의 이름과 색깔에 맞는 이름을 고르는 것. 공략 없이 순수하게 힘으로 풀려면 이런 저런 NPC 들을 만난 뒤 이름을 잘 기억해야 하는 구조다. 


나는 녹색 여자 노비스의 이름이 [카츄아] 라는 것 외에는 도저히 실마리가 없어 결국 인벤의 공략을 찾았다. 그리고 전직 퀘스트는 컨닝 페이퍼를 사용하면 허무할 정도로 쉽다.


막상 하이퍼 노비스가 된 직후에는 옷 갈아입은 3차와 크게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겠다. 그러나 잡 레벨이 어느 정도 오르면서 스킬들을 하나하나 찍고 나니 변변찮은 부스터 장비로도 유피텔 썬더 스톰같은 경우 데미지가 거의 600만 가까이 나온다. 아마 SPL 을 계속 올리고, 장비도 제대로 갖춘다면 상당히 강력한 한 방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현재로서는 언감생심인 이야기. 진노 망치 등급업과 강화에 가진 돈을 모두 다 쏟아부어 버렸기 때문에 수중에는 약 3천만 제니 정도만이 남은 상황. 그리고 12월 전까지 게오보르그 세트를 장만하려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모아야 한다. 때문에 하이퍼 노비스는 고성, 유노, 코르, 바르문트 정원 인던을 무리없이 돌 수 있는 정도로만 투자하고, 다시 본업인 마이스터로 돌아가야겠다.


캐릭터에 애정이 많이 생기지 않는 것도 또 다른 이유이리라. 마이스터는 온갖 고생을 하면서 거의 세달 가까이 걸려 전직한 탓인지, 고생도 많았지만 그만큼 애착도 큰 캐릭터다. 반면 프로모션과 포링 케익의 힘을 빌린 하이퍼 노비스는 전직까지 겨우 나흘 걸렸다. 노비스 - 노비스 2차 시절까지 합치면 약 3주긴 하지만 그것도 뭐, 100 레벨 이전 육성은 이제 반나절도 안 걸리는 수준이니. 제대로 한 시간은 길게 쳐 줘야 약 1주일 정도. 캐릭터의 매력보다는 프로모션의 힘만 느낀 것 같다.


이제 내일이면 꿀같던 시바 세이즈, 바르문트 야시장 이벤트도 끝이다. 나름 쉬운 레벨업과, 투자 시간대비 좋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이대로 보낸다니 아쉽다. 9월은 추석이 끼인 달이니, 어떤 이벤트가 있을지 기대해 봐야겠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252/60, 카디날 252/60,

하이퍼 노비스 207/21, 카디날 207/21

제네릭 140/56, 아크 비숍 140/56

쉐도우 체이서 140/56, 아크 비숍 140/56


2024년 9월 4일 (수)


22시 퇴근. 오늘은 왠일로 추가 점검이 없는 날이다. 


3개월단위 또다른 이벤트가 유노에서 시작. 바르문트 야시장 퀘스트때 처럼 상당히 좋은 옵션의 의상을 제공한다. 로그인 화면도 여름 풀장에서 가을 분위기로 변경. 이제 오전에는 시원하던데 계절이 시나브로 바뀜을 느낌.


프로모션 신청 결과 웃긴 이름의 Lv1 노비스 생성. ‘Add-Ons’ 라는 띠가 붙어있는 것은 덤이다. 다만 용도를 모르겠다. 또 특이하게도 프로모션 캐릭터는 게임에 접속하니 난파선이 아니라 이즈루드에서부터 바로 시작한다. 부스터 콜로 라임을 호출. 4월 프로모션과는 달리, 냥다래 150개를 소모해 프리미엄 부스터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을 추천해 준다. 마침 아이템샵에는 한정 냥다래 패키지를 100개당 25000원에 판매중이다. 150개를 채우려면 25000 + 10000 + 2500 = 37500 원이 필요하다. 2 계정 모두 부스터 캐릭터를 얻었으니 총 비용 필요한 비용은 75000 원. 나는 매달 최대 10만원 정도를 결제 한도로 생각하고 있으니, 냥다래 업그레이드와 카프라 버프패키지를 구매하면 이번달 결제 액수는 이제 이걸로 모두 충당이다.


유노 학술제 이벤트는 한 캐릭터당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야시장 이벤트처럼 여러 캐릭을 모두 몰아서 하기는 어려운 구조다. 다만 학술제 퀘스트로 얻는 ‘라이징 서클릿’ 은 옵션이 상당히 준수하다. 때문에 적당한 인챈트까지 거친다면 낙원단 모자는 저리가라 할 수준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중이다. 의상 아이템도 얻을 수 있는데 평소에 잘 얻기 힘든 중단, 하단 의상도 제법 주니 부지런히 해서 모아볼만 한 것 같다.


케이크의 200% 경험치 증가에 비빌 정도는 아니지만, 9월 셋째주 수요일까지 매일 경험치 100% 가 증가하는 ‘꿀송편’ 아이템도 수령 가능. 뭔가 추석맞이 선물 보따리가 한가득인 느낌이다.


또한 페이욘에도 본격 추석맞이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살짝 당황스러운 점은, 하루에 한 가지 퀘스트만 할 수 있다는데 정작 솔잎을 다 모아가도 라냐이는 내일 다시 찾아오라는 말만 한다. 설마 사흘 걸리는건가 했는데, 다른 분들 말로는 맞다고. 유노 이벤트와 달리 간단한 대신 현실 시간을 요구하는 디자인인가 보다.


이벤트 내용만 다 둘러봐도 벌써 자정이다. 일단 자고 내일은 일찍 퇴근이니 내일부터 이벤트를 즐겨야겠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252/60, 카디날 252/60,

하이퍼 노비스 207/21, 카디날 207/21

제네릭 140/56, 아크 비숍 140/56

쉐도우 체이서 140/56, 아크 비숍 140/56


2024년 9월 5일 (목)


19시 퇴근. 연장 점검이 19시 30분까지 계속된단다.


접속 후 낙원단을 둘러보던 중  출입구 왼편의 노학자가 니플헤임 퀘스트를 주는 것을 발견했다. 게임 거의 9달 가까이 하도록 이런 NPC 가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아내다니. 퀘스트 내용은 간단하다. 니플헤임에 가서 동향을 파악하라는 것. 니플헤임은 바로 갈 방법이 없기 때문에 월드 이동권을 사용해서 가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기분 나쁘다.


마을 한가운데 여자 마법사 NPC에게 방문 목적을 알리고 사냥 퀘스트를 수주할 수 있다. 1층 레벨 200대, 2층 레벨 240대. 1층 몬스터 사냥 퀘스트는 무난한 수준이다. 반면 2층 몬스터 사냥 퀘스트는 내용이 하드코어하다. 2층 몬스터 300, 1500마리를 잡아오란다. 1500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황당한 숫자여서 잘못 본건가 싶었지만 다시 봐도 1500이 맞다.


니플헤임 1층과 2층은 오토들의 천국이라 눈살이 찌푸려진다. 오토들이 괘씸해 몬스터가 보이면 그냥 스킬을 난사하고 다녔다. 또한 같은 마이스터로서 송구함이 느껴지는 점은, 미케닉의 3차 스킬 ‘뉴트럴 배리어’ 를 적극 사용하며 원거리 공격을 무효화하는 오토들이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오토들을 방해하기 어렵다. 또한 영도사 오토도 매우 많이 보인다. 영도의 ‘백호부’ 는 스킬 범위도 넓고, 17000 대의 힐 스킬을 쓰며 버티는 방식의 오토들이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데미지와 유지력이 좋은 캐릭터다 보니 오토로 활용하는 듯. 7월쯤에 오토 잡는 패치를 적용했다는 기억이 문득 든다. 그라비티는 뭐 했나. 어제 냥다래와 카프라 버프를 결제한게 문득 아쉬워진다


오토들 사이에서 어찌저찌 1500마리 사냥 후 퀘스트 보상을 수령했다. 경험치 15억 x 4 = 60억 획득. 2시간이 조금 안되게 끝났는데 루나포마와 비교해서는 경험치가 좀 낮아 아쉬운 수준이다. 그래도 레벨 240대 캐릭터인 경우 루나포마, 니플헤임 퀘스트로 250까지 무난하게 성장시킬 수 있어 보인다.


이후 유노 학술제 이벤트에 본격 참가했다. 마을 광장 한가운데의 레이지에게 말을 걸면 이런저런 이벤트 퀘스트들을 잔뜩 수주할 수 있다. 


  1. 레켄베르 역사 연구회장: 게오보르그 가의 저주와 관련된 수수께끼 퀴즈 풀기. 에피소드 퀘스트를 진행했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 학술제 인증 카드(빨강)

  2. 러블레앙 홍보원: 말 걸고 대화만 하면 보상 수령. 학술제 인증 카드(주홍)

  3. 냥이 게이머즈 단장: 고양이 NPC 들과 말랑도 게임에 참여. 부스 맞은편의 체스 말 앞에 있는 NPC 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 진행. 학술제 인증 카드(노랑)

  4. 카프라 직원/존다 직원: 필드에서 기절한 모험가 구출. 하루에 둘 중 하나만 할 수 있음. 유노 필드는 꽤 지형이 꼬여 있는데다 마을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 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성가신 퀘스트. 학술제 인증 카드(초록)

  5. 슈바이체르빌 마법대학: 보물찾기. 힌트에 따라 방문해야 하는 건물 위치가 다름. 공략 link. 학술제 인증 카드(하늘)

  6. 유노 몬스터 학회원/몬스터 박물관 직원: 수상한 앙드레 4마리 방문. 몬스터 박물관에서는 퀴즈를 풀 수 있음. 학술제 인증 카드(파랑)

  7. 프론테라 도서관/유노 도서관: 환상총서 퀴즈. 환상총서를 제대로 해 보지 않아 퀴즈풀이에 다소 어려움 겪음. 유노 도서관은 도서 미대출자를 찾아 도서를 회수해오는 임무. 학술제 인증 카드(보라)

  8. 낙원단: 유노 마을에 있는 초보 모험가의 멘토 역할. 학술제 인증 카드(검정)


유노 이벤트 참여 소감은


  1. 각 이벤트 부스의 캐릭터 팻말 귀엽다. 좋은 스크린샷 거리

  2. 단풍 휘날리는 유노의 모습을 잘 구현함. 가을 느낌 물씬.

  3. 유노 몬스터 박물관 건물앞에 벽화를 잘 살펴보면 몬스터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음. 바포메트, 오크 로드, 본건, 무낙, 월야화

  4. 버프 티켓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 쏠쏠한 벌이가 될 것 같음. 또한 필드에 풀린 스마트 앙드레를 잡아 버프 티켓 파밍 가능. 다만 확정드랍이 아니기 때문에 번거로움

  5. 이벤트 종류가 많지만 대부분은 유노 마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 수행에 시간이 엄청 걸리지는 않음. 충분히 다캐릭 참여 가능한 수준

  6. 학술제 인증 카드(파랑) 을 얻는 몬스터 관련 퀘스트는 하루에 2가지를 모두 다 할 수 있음. 공홈 설명상 버그처럼 보여 좀 꺼림칙함

  7. 초록색 인증카드는 가격이 상당히 비쌀 것으로 예상. 목적지가 랜덤인데다 가는 길이 제법 험하기 때문. 아크 비숍의 콘베니오가 없으면 파리의 날개를 꼼짝없이 써야 하는데, 마을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걸리면 꽤 난감함. 가는 길의 스마트 앙드레들이 버프 티켓을 그럭저럭 잘 준다는 점이 위안거리

  8. 유노 광장을 크게 사용하는 이벤트다 보니 상당히 혼잡스러움


그래도 충실하게 기획했고, 즐길만한 이벤트인것 같아 상당히 마음에 든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252/60, 카디날 252/60,

하이퍼 노비스 207/21, 카디날 207/21

제네릭 140/56, 아크 비숍 140/56

쉐도우 체이서 140/56, 아크 비숍 140/56


2024년 9월 6일 (금)


23시 퇴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제 학술제 이벤트 참여 후 유노에 저장해둔 캐릭터들 전부 접속이 되지 않는다. 홈페이지 공지를 열어보니 일부 지역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다나 뭐라나. 


이왕 이리 된 거 간만에 잠이나 일찍 자야겠다 라고 좋게 생각하려고 했지만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다.


날도 시원하길래 산책 1시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253/60, 카디날 253/60,

하이퍼 노비스 207/21, 카디날 207/21

제네릭 140/56, 아크 비숍 140/56

쉐도우 체이서 140/56, 아크 비숍 140/56


2024년 9월 7일 (토)


어제 있었던 연장점검 탓인지 러블레앙 이벤트(?) 를 오늘 자정까지 한다고 한다. 250 레벨이 넘어간 메인 캐릭터들은 이제는 러블레앙을 받더라도 빠른 레벨업은 어렵다… 그러나 다른 캐릭터들은 이야기가 다르다. 하여 루나포마 이벤트만 대충 마치고 바로 이번 프로모션으로 받은 도둑을 키웠다. 약 세 시간만에 99 레벨 달성. 처음 하는 캐릭터는 전직 퀘스트를 한번 경험해 보고 싶어 모험가 편의센터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전직 퀘스트를 수행해 보았다. 그리고 이는 굉장히 후회스러운 결정이었다. 전직 퀘스트 자체는 베인스 - 라헬 주변에서, 난이도도 비교적 낮은 사냥 임무 위주다., 문제는 중간에 선택지를 잘못 고를 경우 리얼 타임으로 늘어나는 퀘스트 설계다. 결국 라그 인벤의 전직 퀘스트 가이드를 보고서야 더 이상의 시간 낭비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전직 NPC 의 일러스트나 설계 자체는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으나, 낡았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운 컨텐츠였다.


길로틴크로스 전직 퀘스트를 모두 마치면 보상 아이템으로 보물상자를 주는 보석함 아이템을 지급받는다. 그리고는 끝. 뭐 다른 캐릭터들 전직때도 크게 다른 점은 없었지만 그래도 실망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뭐, 두 번 할 필요는 없다는걸 알았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려나.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253/60, 카디날 253/60,

하이퍼 노비스 230/45, 카디날 230/45

제네릭 140/56, 아크 비숍 140/56

쉐도우 체이서 140/56, 아크 비숍 140/56

길로틴 크로스 99/70, 아크 비숍 99/70


2024년 9월 8일 (일)


유노 학술제의 버프 티켓은 지급받는 숫자가 워낙 많아서인지 가격이 빠르게 떨어진다. 첫 날만 해도 7000 제니 매입노점이 간간이 보였는데 이제는 3500-4000 사이. 그래도 10캐릭으로 240 + @개를 모두 모아 팔면 얼추 100만제니 전후의 돈이 되니 여전히 쏠쏠하다 . 그리고 가격이 워낙 빠르게 떨어지는 탓인지 필드의 스마트 앙드레도 거의 경쟁이 없다. 다른 이벤트 몬스터들 같으면 서로 먼저 치려고 아비규환이었을 텐데, 이번 유노 학술제 이벤트는 여러모로 내용도 풍성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도 크게 없어 다행이다.


학술제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는 라이징 서클릿은 이벤트 한정옵션을 제하고서라도 그 성능이 매우 좋다. 심지어는 4차전직 이후에도 당분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정도. 때문에 이미 진노의 관을 착용중인 마이스터를 제외한 9캐릭에게 모두 서클릿을 만들어 주었다. 공짜 장비 치고는 외형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아 정말 만족스럽다. 물론 이후에는 인챈트 지옥이 기다리고 있지만… 인챈트 자체는 그다지 서두를 필요는 없으니. 이제는 좀 느긋하게 할 수 있겠다. 당장 키울것은 아니지만, 서클릿 성능 자체가 워낙 좋다보니 이참에 검사, 궁수, 마법사용까지 6개 추가로 더 만들어 둬도 좋을 것 같다. 한동안 유노 이벤트는 매일 빼먹지 말고 챙겨야 할 것 같다.


페이욘의 약과 머리띠 이벤트도 모두 달성했다. 지난번 바르문트 야시장때처럼, 착용만 해도 말도 안되는 버프를 퍼 주는 이벤트 의상을 얻는 이벤트다. 그러나 의상은 장비 아이템과 달리  대부분 옵션이 아예 없기 때문에 이벤트 기간동안 유용하게 쓰고, 이후에는 창고에 넣어버려도 된다. 즉, 일단 얻었으면 반복해 가며 계속 얻을 필요는 없다는 뜻. 


전반적으로 이번 이벤트들은 재료 아이템의 숫자를 워낙 많이 퍼주기 때문인지, 몬스터 경쟁이 엄청 치열하진 않다. 때문에 매우 만족스럽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253/60, 카디날 253/60,

하이퍼 노비스 207/21, 카디날 207/21

제네릭 140/56, 아크 비숍 140/56

쉐도우 체이서 140/56, 아크 비숍 140/56

길로틴크로스 130/36, 아크 비숍 1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