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멍키
2024-08-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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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재의 룬 미드가츠 탐험기 (34)안녕하세요.
여전히 덥습니다만 그래도 이제 곧 9월이네요. 아직까지 크게 체감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제 아침, 저녁은 좀 견딜만한 수준이고 해도 살짝 일찍 지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다 지나갔지만, 그래도 아직 덥네요. 다들 상쾌한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2024년 8월 19일 (월) 영웅동맹 평판 2000 점 돌파. 특별한 물품이라며 게오보르그 +12 강화 망치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단, 아이템 이름이 [+11 게오보르그 방어구 제련 망치] 라, 설명을 잘 읽지 않으면 +10 을 +11 로 만들어 주는거라 착각할 뻔 했다. 이제 자력으로 게오보르그 방어구를 +12 강화까지 얻을 수는 있게 되었으나… 진노 아이템 등급업 때를 생각한다면 이걸 A 등급으로 만드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닐 터. 평판 점수 채우는것에만 의의를 두고, 직작은 되도록이면 꿈꾸지 않으려 한다. 평판 3000점 까지는 하루 40점씩 앞으로 25일 더 남았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51/59, 카디날 레벨 251/59 2024년 8월 20일 (화) 퇴근 23시. 며칠 전에 방문했었던, 이제는 망해버린 라헬 워터파크 이벤트가 내일로 종료된다고 한다. 세스룸니르 기념반지 성능이 제법 좋아서 쏠쏠하게 써먹었는데, 이제는 못 쓰게 되니 아쉽기 그지없다. 너무 피곤해서 컨텐츠는 많이 진행하지는 못했다. 8캐릭으로 프론테라 야시장 코인 퀘스트만 돌리고 끝.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51/59, 카디날 레벨 251/59 2024년 8월 21일 (수) 퇴근 23시. 임시점검을 22시 30분까지 했다고 한다. 날도 더운데 게임사 직원들도 고생이 많다. 졸리기도 하고, 오픈이 너무 늦은 탓에 인던 대기열이 130을 넘어선다. 하루 정도 쉬어가는 날도 있지 뭐.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51/59, 카디날 레벨 251/59 2024년 8월 22일 (목) 간만에 19시에 퇴근. 러블레앙 23시까지 있다가 사라진다고 한다. 아득바득 챙긴다면 약 3시간 정도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며칠간 업무 누적으로 인해 매우 피로한 상태. 샤워 하고 컴퓨터에 앉았더니 고작 30분 게임했을 뿐인데 잠이 미친듯이 쏟아진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51/59, 카디날 레벨 251/59 2024년 8월 23일 (금) 23시 퇴근. 8캐릭으로 큐펫코인 이벤트 모두 돌려 코인 128개 획득. 큐펫코인 퀘스트중 승부사 설득 퀘스트는 선택지가 완전 랜덤이라 재수없으면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 압도적으로 성가심. 빨간허브 납품도 그에 못지않게 성가시긴 하지만 승부사 설득 이벤트는 선택 결과가 랜덤이라 스트레스 유발 정도가 수준이 다르다. 길드분 부탁으로 게오보르그 제련 망치 구입후 대리 강화. 나는 형편이 되지 않아 도전조차 못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자극도 된다. 큐펫코인 개당 55000에 노점에 올리고 취침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51/59, 카디날 레벨 251/59 2024년 8월 24일 (토)
코인 120개 팔림. 간밤에 누가 큐펫 뽑기 도전했나보다. 길드분들의 제보로 휘겔 시바세이즈 이벤트를 꼬박꼬박 챙겼다. 경험치 보상 특히 잡 경험치 보상이 말도 안 되게 좋은데다 시간도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하는게 이득이란다. 더군다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카드 아이템들 중 ATK 와 MATK 를 올려주는 아이템은 육성단계의 아이템들에 써 주면 매우 유용하단다. 다만 펫이나 카드 자체의 능력은 소소한 수준이라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는 용도 외에는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시바세이즈 퀘스트는 총 4가지다.
이 중 요리 아이템과 아이템 납품은 단시간에 끝낼 수 없는 퀘스트들이다. 다행히도 나는 예전 '사라의 기억' 인던을 꽤 돌았던 덕에 음식 아이템이 창고에 잔뜩 있다. 또한 미끼 아이템에 필요한 조개껍질, 게껍질은 코모도에서 상인에게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나머지 아이템인 조갯살, 끈적끈적한 액체는 쉽게 구할 수 없다. 그래도 그놈의 아이템 드롭률 페널티에 노이로제가 걸린 탓에 퀘스트에 한번이라도 등장한 수집품은 모조리 모아뒀던 과거의 나를 칭찬해야겠다. 창고에 수백개씩 쌓여 있으니 이벤트 종료일까지 다 쓰지도 못할 정도다. 조갯살은 50레벨 낙원단 퀘스트 중에 5개 모아오라는거 있는데 ‘조개’ 몬스터가 잘 안주기 때문에 고통받기 십상이다. 조갯살을 잘 주는 몬스터는 말랑도 던전인 별빛 산호지대에 있는 빨강 에루마다. 예전에 이런저런 퀘스트를 깨느라 왠만한 마을을 다 싸돌아 다닌 적이 있는데 그때 우연히 발견한 사실이다. 레벨 90-100 사이 캐릭터 키울 때 종종 가서 캐고는 했다. 자동 스틸이 있는 쉐도우 체이서 계열로 돌면 한시간에 대략 30-50개 정도 얻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전에 아이템들을 모두 준비해 가면 시바세이즈 퀘스트는 대략 3분 안에 4가지를 모두 마칠 수 있다. 특히 잡 경험치가 1500만 고정이기 때문에 3차전직 이후 잡 레벨이 잘 오르지 않는 시점에 챙겨주면 매우 좋을 것 같다. 100 레벨대 부캐릭터들로 퀘스트를 하니 베이스 레벨 2, 잡 레벨 3 정도가 그냥 오른다. 물론 마이스터 외의 캐릭터들에 진지하게 힘을 줄 필요는 없으니 퀘스트로 소소한 이득 정도만 챙기는 수준으로 참여해야겠다. 그래도 잡 레벨이 빠르게 오르는 건 분명 매력적이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51/59, 카디날 레벨 251/59 2024년 8월 25일 (일)
프론테라 야시장 퀘스트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야시장 룬 타블렛' 이다. 예전에 룬 타블렛을 살펴봤을 때 거기 필요한 아이템들이 무지막지해서 그냥 이런것이 있구나 하고 넘겼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야시장 룬 타블렛에 필요한 아이템들은 대부분 모으기 지루하긴 해도, 까다로운 것들은 별로 없다. 다만 야시장 음식 아이템들로 만드는 룬 타블렛은 일종의 기간한정 개념이 들어가기에 지금이 아니라면 1년, 또는 제작사의 변심을 무한정 기다려야 할 수 밖에 없다. 야시장 먹거리 룬 타블렛에 필요한 아이템들은 다음과 같다. 1. 남국식 통돼지구이 덮밥 5개 (30000 x 5) 2. 포링 콤부차 (3500 x 5) 3. 몬스터빵 (4500 x 5) 4. 금단의 몬스터빵 (4500 x 5) 한가지 골치아픈 점. 야시장 음식류를 손에 들고 있으면 입장시켜 주는 바르문트가 먹을 걸 달라고 한다. 음식들을 모두 쥐어주면 무슨 일이 생기나 싶어 음식들을 모두 그러모아 바르문트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매우 실망스럽게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전설의 대현자라더니 뱃속의 음식을 아공간으로 보내버리는 마법이라도 부리나, 무슨 푸드 파이터도 아니고 끝도 없이 아이템을 달라고 한다. 물론 안 주더라도 별 페널티는 없다. 바르문트가 음식 구걸하는건 가볍게 무시하고, 마을 밖으로 나가는게 좋다. 프론테라의 룬 타블렛은 마을 정중앙 분수대 앞에 있다. 룬 타블렛을 클릭하고, [룬 도감] - [EVT] - [야시장 먹거리의 룬 조각] 순으로 메뉴를 고른 뒤, 하단의 [활성화] 버튼을 클릭하면 룬 타블렛이 활성화 된다. 그러나 설명을 잘 읽어보면 룬 타블렛은 최소 2가지 이상의 룬을 활성화 시켜야 기능이 동작하는 것 같다. 가끔 게임중에 달콤한 우유, 무지개색 당근을 구한다는 확성기 메시지가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일단은 기간한정 룬은 채웠으니 나머지는 느긋하게 천천히 진행해 봐야겠다. 그 이후에는 늘 하던대로 인던 루틴 돌고, 루나포마 퀘스트를 끝내고 접속 종료했다. 길드 내에서 성좌의 탑, 바르문트 혹한 같은데 같이 놀러가자고 여러 분들이 권유해 주셔서 따라갔다가 내 캐릭터의 비루함만 확실하게 인지한 계기가 되었다. 나름 아이템 업그레이드로 강해졌다 생각했지만 현실의 벽은 말도 안 되게 높았다. 아직 도전해 보지 못한 컨텐츠들은 시계탑, 마력의 평원, 묘르닐 산맥이다. 이런 곳들은 어떨려나.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52/60, 카디날 레벨 2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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