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이후로 게임사측의 매크로 모니터링과 처벌 약속이 있었는데
6월이 끝나기 전에 상당수 매크로를 처벌했다는 공지가 올라왔네요. 환영할만할 일입니다만 여전히 구덩이, 타나토스, 깊은뿌리, 기믈레의 악질 오토들은 사라지지 않았네요. 

7월 말에도 이번 달 처럼 매크로 제재소식이 올라오기를 희망합니다.

다들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4년 6월 24일 (월)


  • 베루스

    • 3보: 프리오니 -> 꽝, 파라오 -> 깨진 파라오 상징, 루나틱 -> 꽝

  • 글래스트헤임

    • edda: 퓨어 다이아몬드 x2 !!

    • 일반: 꽝

  • 코르

    • 깡통로봇: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미구엘: 퓨어 다이아몬드 x1, 꽝

  • 바르문트 정원

    • 스위티: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사육장: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이스가르드

    • 타락한 천사 달팽이: 골드 다이아몬드 x2 !!


저녁에 날 흐리고 바람 많이 불어서 시원해서 다행. 그러나 공기도 나쁘고 북한 오물풍선 문자 때문에 매우 기분이 나쁜 상황이다. 어영부영 집에 들어오니 저녁 9시. 루틴 대충 돌리고 EP 21을 이어서 진행했다.


어제 교단 잠입 퀘스트를 위해 솟아오른 대지로 이동했다. 솟아오른 대지 북부 입구에서 간단히 브리핑 마치고 신전 ‘기믈레’ 로 이동. 기믈레 1층 입구 부근에서 간단하게 브리핑 진행. 광신도들을 조심하며 유령선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신전 입구에서 다시 만나자는 작전이다. 일반 신도들을 만나 정보를 얻던 중 2층에서 뭔가 수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러나 신도 명부가 사라지는 소동이 일어나 2층으로 당장 진입할 수는 없는 상황. 일행들과 우선 모여서 더 이상 소득이 없으니 일단 돌아가기로 결정. 루나포마에서 트리스에게 상황 보고. 트리스는 무사 귀환을 축하해 주면서도 허탕을 친 사실을 안타까워한다. 그러던 중 교단 내부의 정보를 전달해 주던 사람 - 비늘섬 도착때 마주쳤던 두건 + 활 든 꼬맹이 인 듯 하다 - 과 접선 후 유령선에 대한 정보를 얻는게 좋겠다고 한다. 접선 장소였던 비늘섬으로 이동. 보상 위그너 상단 교환증 3개, 영웅동맹 평판 15점, 경험치 2억 9215만. 요르문간드 교단측의 정보원의 이름은 ‘나도요’. 나도요는 못 보던 인원들이 늘어났다며 자신을 감시하냐고 묻는다. 간단한 인사 후 나도요는 교단 내의 고위직을 맡은 정보원이 있다며 그 자와의 만남을 주선해 준다. 다만 정보원과 만나기 전에 긴 흑발의, 차가운 인상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 마침 아이반이 비슷한 사람을 알고 있다고 해 루나포마로 돌아가 그 인물과 만난다. 


아이반이 소개하는 인물은 빌헬름이라는 사람 - 일러스트 상으로는 라스간드와 비슷하게 생김 - 으로 성격에 다소 결함은 있지만 단검 실력하나는 확실한 자라고 한다. 아이반의 설득이 먹혀, 빌헬름과 함께 교단 신전 기믈레 내부로 재잠입하기 위해 솟아오른 대지로 이동했다. 신전 앞에서 브리핑. 나도요는 빌헬름을 교단의 고위 간부 카르밀간드로 사칭해 정보를 빼내자는 작전을 제의해 온다. 우리 일행은 카르밀간드의 보증을 받은 신도인 척 하자는 것. 그렇다면 2층으로 진입하는 일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거란다. 다행히도 교단 내부의 르간들은 인간들의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작전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나. 보상 위그너 상단 교환증 30개, 영웅동맹 평판 15점, 경험치 2억 9215만.


기믈레 신전 2층 입구에 도착해 간단히 브리핑했다. 이후 2층 입구를 지키던 경비들에게 말을 걸자 대화가 순순히 진행되는 듯 하다. 이후 [기믈레 잠입] 인스턴스 던전으로 진입. 나도요는 접촉하려던 카르밀간드의 탈교 시도가 이미 적발되어 감옥에 갇혀있다는 중요한 정보를 준다. 때문에 위장한 빌헬름이 들키면 안 되는 상황. 조용히 일을 처리하자는 브리핑을 끝으로 일행과 흩어져 교단 신전 내를 조심스럽게 탐험했다. 여기서 주의할 점, 퀘스트 진행은 반드시 파티장으로만 진행해야 한다. 따라오는 캐릭터로 NPC 들에 함부로 말을 걸다가 진행이 꼬이면 인스턴스 던전 만료 시간까지 꼼짝없이 기다려야 하니 주의. 1시, 11시, 7시 방향의 기도실을 차례로 돌았지만 모두 허탕이다. 신전 입구로 이동하던 중 몰려오는 르간 경비병들에게 순순히 잡혀주자는 작전에 따라 감금실로 이동. 감금실에는 역시 예상대로 카르밀간드가 있었고 그는 빌헬름이 찾던 친형 라인하르트였다. 생이별한 형제의 해후는 축하해줄 일이지만 지금은 상황이 급박하기에 몰려오는 르간들을 격퇴해 나가며 신전을 빠르게 탈출, 솟아오른 대지의 신전 입구에서 상황을 브리핑했다. 보상 위그너 상단 교환증 20개, 영웅동맹 평판 20점, 경험치 5억 8431만. 그 활극을 벌여가며 교단 신전에 힘들게 잠입했지만 유령선에 대한 소득은 없다. 루나포마로 복귀해 트리스에게 그간의 활동을 보고한다. 교단에서 데리고 나온 카르밀간드(라인하르트)의 모습을 본 사람들의 소란이 잠시 일어났지만 트리스가 능숙하게 진정시키고 이후의 이야기를 중앙 막사 내에서 이어가기로 했다.


중앙 막사 2층에서 트리스, 탄 및 뢰겐부르그 형제와의 대화. 다행히도 라인하르트는 유령선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다. 요르문간드 교단은 ‘푸른 눈의 괴물’ 이라 부르며 그 유령선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 교단 거점의 남동쪽 해역, 해류가 서로 만나는 지점 부근에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고위급이라 그런가 역시 가지고 있는 정보가 고급이다. 또한 라인하르트는 교단은 최근 내부가 매우 어수선하나, 인간인 자신에게는 절대로 정보를 공유해주지 않아 자세한 것은 모른다며, 그리고 그들이 인간들을 차별, 핍박하는 모습에 속았다는 걸 알게 되어 교단에서 빠져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요르문간드 교단은 유령선, 탈퇴 러시 등 세력이 약해지고 있기에 최후의 발악에 대비하는 편이 좋다는 조언을 해 준다. 귀한 정보를 얻었다. 트리스는 일단 대화는 여기에서 잠시 중단하고 형제간의 해후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배려를 해 준다. 보상 위그너 상단 교환증 30개, 영웅동맹 평판 30점, 경험치 8억 7647만. 이후 뢰겐부르그 형제의 대화를 들었다. 빌헬름은 요르문간드 교단의 앞잡이로 활동한 형을 경멸한다며 방을 빠져나가 버리고, 라인하르트는 그런 빌헬름의 뒤를 따라가 달라고 부탁한다. 빌헬름은 중앙 막사 머지 안ㅍ은 곳에서 혼자 분을 삭히고 있다. 마침 나타는 트리스에게 상황을 간단히 전달하고 다시 막사 내로 라인하르트를 만나러 이동. 라인하르트는 난민들을 돕는 동생 빌헬름의 모습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듯 하다. 빌헬름 또한 교단 난민들이 라인하르트에게 마구 몰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눈치다. 트리스는 형제들에게 하던 일을 같이 하라는 명령을 하고 빌헬름은 쑥쓰러워 하면서도 명령을 따른다. 뢰겐부르그 형제 사이의 꽁트는 이렇게 종료. 이후 솟아오른 대지 북부와 남부의 몬스터 300체를 토벌하라는 일일 퀘스트를 준다. 무지막지한 양이다… 일일 루틴에 이것까지 모두 추가하기는 무리. 하얀 고양이 동맹 3000점을 빨리 채우고 싶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46/55, 카디날 레벨 246/55, 소지금 1400만 제니


2024년 6월 25일 (화)


  • 베루스

    • 3보: 황금 도둑벌레 -> 레이스 쉐도우 조합서, 크툴라낙스 -> 베어러즈 쉐도우 조합서, 키엘 D-01 -> 꽝

  • 글래스트헤임

    • edda: 퓨어 다이아몬드 x2 !!

    • 일반: 퓨어 다이아몬드 x1

  • 코르

    • 깡통로봇: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미구엘: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바르문트 정원

    • 스위티: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2 !!

    • 사육장: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이스가르드

    • 타락한 천사 달팽이: 골드 다이아몬드 x1


지난 주의 더위가 무색하게 오늘은 공기도 맑고 바람도 많이 불고 습도도 낮아 정말 쾌적한 오후였다. 때문에 퇴근을 조금 일찍 한 다음 저녁 산책을 충분히 즐기고 22시에 귀가.  부랴부랴 컴퓨터를 켜고 루틴과 EP 21 퀘스트를 진행했다. 


라인하르트로부터 얻은 정보를 이용해 유령선을 찾을 때다. 옛 알베르타의 마리스텔라 발터에게 어서 소식을 전해야 한다. 마리스텔라는 곧바로 목표 지점으로 항해하자며, 항구에서 만나자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항구에서 마리스텔라를 만나 인스턴스 던전 [정체불명의 유령선] 에 입장했다. 유령선을 천천히 돌며 단서들을 수집하고 선실 내부에 진입. 정황 증거상 이 배는 마리스텔라의 아버지가 지휘하던 발터 호가 맞는 것 같다. 발터 호 내부는 좁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불리하지만 다행히 몬스터들이 강하지 않고 숫자도 적어 퀘스트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 선원실의 가장 안쪽에 있는 함장실에 진입했다. 이미 괴물의 몰골이 되어버린 선장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아 결국 제압해야 했다. 워터볼이 매우 위협적이기 때문에 수속성 대처는 필수다. 선장을 제압한 뒤 다시 말을 걸면 마리스텔라의 이름을 부르며 대화가 가능해진다. 발터 호를 유령선으로 유지시켜 줬던 마력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생전의 모습으로 잠시 돌아온 선장과 모두들 작별 인사를 하고 배에서 빠져나왔다.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발터 함대의 사무관 메가스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공유하고, 위그너 상단 연락원의 안내에 따라 다시 루나포마로 이동. 하이네의 호출이란다. 보상 위그너 상단 교환증 70개, 영웅동맹 평판 90점, 경험치 20억 4509만(!!). 보상 경험치량이 눈이 번쩍 띄일 수준이다.


루나포마 중앙 막사로 돌아와 트리스에게 유령선에서의 일을 보고했다. 그리고 하이네로부터의 용건. 하이네는 나와 단독으로 할 이야기가 있다며 조용한 방에서 통신하자고 요청한다. 트리스의 지시에 따라 막사 2층의 방에 올라가 태블릿으로 하이네 호출. 태블릿 수리를 위해 벨레로피 2개를 구해오라고 한다. 아까 솟아오른 대지를 돌아다니며 나도 모르게 몇 개 주워둔게 있어 별다른 수고 없이 바로 퀘스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사실 하이네는 내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봐야 좋을 게 없으니 조용한 방에서 독대를 원하는 것이었다. 서로 가진 정보를 교환한 뒤 방 밖의 트리스에게 다시 돌아갔다. 요르문간드 교단과의 전쟁은 이제 거의 막바지인 상황. 트리스의 결의 연설이 끝나고, 전황 브리핑을 이어가려던 찰나 천막 밖에서 소란이 일어난다. 보상 위그너 상단 교환증 50개, 영웅동맹 평판 30점, 경험치 8억 7647만. 


천막 밖에 나가자 나도요가 급한 소식을 전해온다. 요르문간드 교단이 바닷 속의 요르문간드를 부활시키려 한다나. 그게 잘 되지 않아서 솟아오른 대지였던 이스가르드가 꽝꽝 얼어버렸는데… 나도요도 그게 될 리가 없다는 투다. 진짜 요르문간드인지 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큰 뱀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하고 나도요는 빠르게 사라진다. 교단에서 탈출한 난민들과, 아직 교단에 남아있는 주민들의 마을 요른빌에서 정보를 수집하라는 명령을 받고 임무를 수행했다. 먼저 루나포마의 목격자들에게서 얻은 정보를 취합하면 내용은 1. 요르문간드는 아름다운 뱀의 모습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발견된 뱀은 그냥 괴물 같은 뱀, 2. 그 뱀이 인간들을 마구 잡아먹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도망침, 3. 그 괴물 뱀은 기믈레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다. 같은 정보를 모을 수 있다. 트리스에게 알아낸 내용을 전하고, 정찰 나갔다 아직 돌아오지 않는 나도요와 탄의 소식을 알아보러 내가 가는게 좋겠다고 한다. 솟아오른 대지로 이동했다.


기믈레 신전 앞의 바위 틈에서 나도요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기믈레 입구 왼편에 있는 별채의 문 틈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별채의 비밀 장소에서 생포한 교단 사제는 이 별채는 바로 새로운 요르문간드가 되실 그분에게 제물이 될 자들을 모아놓는 곳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아마도 라스간드가 마력을 흡수한다는 메커니즘이란 바로 마력이 높은 사람을 생으로 잡아먹는 것인가 보다. 놀라운 사실이다. 루나포마로 바로 귀환해 트리스에게 상황을 알렸다. 트리스는 고생했다며 이제 거대한 뱀과의 마지막 싸움은 자신의 몫이라며, 나를 최후의 전투에 참여하지 말라고 한다. 일단 막사 2층에서 기다리고 있을 닐렘, 레하르와 정보를 교환해야겠다. 닐렘은 이 전투에 우리가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인과를 벗어난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구경만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태블릿 너머의 하이네 또한 마찬가지 의견. 나는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태블릿을 이용해 뒤에서 구경하는 형태로, 하이네가 태블릿을 이용해 전투에 참여하는 형태로 관여하기로 했다. 보상 위그너 상단 교환증 10개, 영웅동맹 평판 50점, 경험치 2억 9215만.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46/55, 카디날 레벨 246/55, 소지금 1500만 제니


2024년 6월 26일 (수)


  • 베루스

    • 3보: 도플갱어 -> 꽝, 무시무시한 릭 -> 꽝, 이프리트 -> 꽝

  • 유노

    • 생체던전 edda: 퓨어 다이아몬드 x1

  • 글래스트헤임

    • edda: 퓨어 다이아몬드 x2 !!

    • 일반: 퓨어 다이아몬드 x1

    • 상급: 퓨어 다이아몬드 x1

  • 코르

    • 깡통로봇: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미구엘: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바르문트 정원

    • 스위티: 퓨어 다이아몬드 x, 꽝

    • 사육장: 퓨어 다이아몬드 x, 퓨어 다이아몬드 x1

  • 이스가르드

    • 타락한 천사 달팽이: 골드 다이아몬드 x1


기믈레 신전 별채에 입장 후 나도요에게 말을 걸어 별채 안쪽으로 진입. 별채 안쪽에서 간단하게 상황을 브리핑하고 최후의 전투 인스턴스 던전에 진입한다. 문제는 인스턴스 던전에 진입 하자마자 모두들 뿔뿔이 흩어졌다는 것과 탄에게 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 하이네의 마법을 이용해 탄이 보고한 거대한 알의 위치로 모두들 텔레포트하고, 이후 알에 마력을 불어넣자 아마도 라스간드로 추정되는 르간이 우리 일행을 모조리 흡수해 버리겠다고 한다. 그리고 곧 전투가 이어진다. 뱀의 강대한 마력에 모두들 몸이 굳어가던 찰나 탄이 자신을 희생해 나머지 일행을 텔레포트 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라스간드의 마력은 하이네의 마법을 중단시켜 버리더니 탄을 흡수해 모두를 농락한다. 그러나 할 일은 해야 하는 법. 결국 트리스는 친구였던 탄을 직접 벤다. 무거운 분위기를 깨려는 듯 냐르가 갑자기 등장한다. 탄의 장례를 간략하게 치르고, 이후의 일을 진행할 것이라는 하이네의 말이 이어지고, 냐르가 우리 일행을 강제로 밖으로 텔레포트시켜 준다. 보상 위그너 상단 교환증 90개, 영웅동맹 평판 50점, 경험치 23억 3725만(!!).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냐르가 우리를 강제로 텔레포트 시키는 이유는 미래에서 온 내가 과거의 인과를 거스를 수는 없고, 본래 목적이었던 라스간드로의 힘에 간섭해 라스간드를 약화시키는 일에 집중하라는 뜻이란다. 이어 [비밀 제단] 인스턴스 던전에 진입. 진행은 크게 어렵지 않다. 게오보르그 가문의 저주에 관한 과거 이야기를 감상하고 인스턴스 던전에서 빠져나간다. 보상 위그너 상단 교환증 60개, 영웅동맹 평판 50점, 경험치 2억 2921만. 이후 비늘섬으로 강제 이동된다. 비늘섬에서 하이네와의 마지막 통화 후 태블릿 아이템을 풀숲에 숨겼다. 이후 현대 시간대로 돌아와 라스간드와 다시 전투다. 라스간드는 이제 원본의 힘을 완전히 잃어버린 채 생체던전의 몬스터들처럼 그저 단순한 목적만을 위해 움직이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전투는 크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EP 21 완료.


신전 기믈레와 비밀 제단 등은 과거의 이스가르드와 뱀의 둥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함.

닐렘은 가벼운 언행과는 달리 꽤 능력 있는 모습 보여줌.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46/55, 카디날 레벨 246/55, 소지금 1600만 제니


2024년 6월 27일 (목)


  • 베루스

    • 3보: 미스트레스 -> 피지컬 쉐도우 조합서, 에드가 -> 호랑이의 발바닥, 토드 -> 꽝

  • 유노

    • edda: 퓨어 다이아몬드 x1, 상인의 혼 x1

  • 글래스트헤임

    • edda: 퓨어 다이아몬드 x2 !!

    • 일반: 퓨어 다이아몬드 x2 !!

  • 코르

    • 깡통로봇: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미구엘: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바르문트 정원

    • 스위티: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사육장: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이스가르드

    • 타락한 천사 달팽이: 꽝


화, 수요일의 시원했던 날들은 어디 가고 다시 찌는듯한 더위다. 일도 늦게 끝나 마치니 벌써 저녁 22시. 루틴만 부랴부랴 돌리고 얼음성 퀘스트는 손도 못 댔다. 여러모로 아쉽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47/55, 카디날 레벨 247/55, 소지금 1600만 제니


2024년 6월 28일 (금)


일이 너무 많았다. 날도 습해서 매우 피곤한 날이었다. 불금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23시 귀가 후 대충 씻고 바로 기절. 간만에 눕자 마자 바로 잠에 들었다. 일어나니 토요일 오전 6시 30분.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47/55, 카디날 레벨 247/55, 소지금 1600만 제니


2024년 6월 29일 (토)


  • 베루스

    • 3보: 프리오니 -> 꽝, 마스터링 -> 꽝, 그룸 언더 나이트 -> 낡은 손잡이

  • 유노

    • edda: 퓨어 다이아몬드 x1

  • 글래스트헤임

    • edda: 퓨어 다이아몬드 x2 !!

    • 일반: 퓨어 다이아몬드 x1

    • 상급: 퓨어 다이아몬드 x1

  • 코르

    • 깡통로봇: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미구엘: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2 !!

  • 바르문트 정원

    • 스위티: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사육장: 퓨어 다이아몬드 x1, 꽝

  • 이스가르드

    • 타락한 천사 달팽이: 골드 다이아몬드 x2 !!


별 일 없는 휴일. 골든 다이아몬드도 2개씩 나오는 때도 있다는걸 알게 된 날이다. 저녁에 비 올거라더니 오전 내내 습하고 텁텁하다가 저녁 19시 이후부터는 쭉 비. 그러나 기온이 그다지 내려가지 않아 상당히 불쾌한 하루였다.


매크로 유저를 많이 제재했다던데 정작 깊은 뿌리 동굴이나, 르간의 구덩이에 창궐한 매크로들은 대부분 그대로다.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처벌했다고 하는건지 궁금할 따름이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47/55, 카디날 레벨 247/55, 소지금 1800만 제니


2024년 6월 30일 (일)


  • 베루스

    • 3보: 미스트레스 -> 꽝, 죽은자의 주인 -> 꽝, 여왕 스카라바 -> 꽝

  • 유노

    • edda: 퓨어 다이아몬드 x1

  • 글래스트헤임

    • edda: 퓨어 다이아몬드 x2 !!

    • 일반: 퓨어 다이아몬드 x2 !!

  • 코르

    • 깡통로봇: 퓨어 다이아몬드 x2 !!, 퓨어 다이아몬드 x1

    • 미구엘: 퓨어 다이아몬드 x2 !!, 퓨어 다이아몬드 x1

  • 바르문트 정원

    • 스위티: 퓨어 다이아몬드 x1, 꽝

    • 사육장: 퓨어 다이아몬드 x1, 퓨어 다이아몬드 x1

  • 이스가르드

    • 타락한 천사 달팽이: 골드 다이아몬드 x1


6월 마지막 날이 휴일이라니 기분이 묘하다. 장마 본격 시작이라더니 어제 조금 비 오다 말고 오늘은 하루종일 습하고 덥기만 해서 버티기 어려운 날이었다. 다만 간만에 쉬는 날이라 시간이 많이 있어, 늘 하던 루틴 외에 루나포마 퀘스트와, 아인브로크 주점 내의 베르너 연구소 퀘스트를 진행해 봤다.


베르너 연구소는 베르너의 숨겨진 연구소가 발견되었다는 리벨리온 대원들의 보고로부터 퀘스트가 시작된다만, 특별한 스토리 없이 그저 던전 클리어가 목표인 곳이라 살짝 아쉽다. 베르너는 EP 17 시절에 등장한 빌런으로, 생체실험 연구소의 흑막인 녀석이다. 그러나 이후 바르문트 정원 및 일루시온과의 격돌 스토리 라인에서는 알고보니 허당에 불과한 녀석이었다. 캐릭터를 너무 빨리 소모시킨 것 같아 아쉬웠는데, 베르너 연구소 컨텐츠 자체도 용두사미식이라니 실망이다.


특히 총알탄 야옹이에서 수주할 수 있는 ‘베르너의 흔적’ 퀘스트는 클리어가 상당히 성가셔서 짜증을 유발한다. 바닥에 칩 모양의 NPC 5개를 찾아 조사한 뒤 결과를 아인브로크에 보고하는 퀘스트다. 문제는 지도에 아무런 마커가 등장하지도 않는데다 NPC 크기도 작고, 어두컴컴한 지형지물에 역시 어두운 색깔이라 두 눈을 부릅뜨고 찾아야 한다. 지도의 11시, 8시, 3시, 5시, 정중앙에 있는데 다른 캐릭터가 말을 걸면 사라지기까지 하므로 왠만하면 수주하지 않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


사냥터도 또한 사람들 대체로 말 걸어도 응답없고 스킬 쓰고 텔레포트만 하는 패턴 반복되는 곳이다. 확성기에 종종 연구소 파티 어쩌고 보이던데 그 연구소가 이 곳인가 싶다. 내 캐릭터의 레벨이 이미 너무 높아진 상태에서 방문해서 그런지 몬스터도 그다지 강하지 않아 흥미가 빠르게 식는다. 연구소에서는 레벨 200대의 포티파이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210에 설화 세트를 쓸 수 있는데 굳이…? 싶다. 나의 경우는 레벨 150에 개방된 복수자를 얻은 이후 210 레벨까지 그걸 쭉 쓰다가 설화 세트로 갈아탄 경우인데 200-210 동안 특성 스테이터스 및 스킬의 데미지 계수가 크게 높아져서인지 딱히 큰 어려움은 없었기 때문이다.


연구소 2층은 이스가르드의 구덩이와 난이도가 비슷하다. 오토가 일절 없다는 점은 장점이다. 아무래도 수입이 적어서 그런가보다. 오토에 스트레스 받는다면 올 만한 곳인 듯 하다. 다만 오토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곳은 사람에게도 그닥 매력적인 곳은 아니라는 것. 거래 불가능하고, 렙제 200-210 정도의, +9 - +11 강화된 무기를 랜덤하게 떨어뜨린다던지 하는 식의 개편이 이루어 진다면 대안 사냥터로 각광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마지막으로 연구소 퀘스트는 보상 경험치도 그다지 높지 않다. 여러모로 이스가르드와 많이 비교되는 곳이다. 또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오늘의 성과

마이스터 레벨 247/55, 카디날 레벨 247/55, 소지금 1800만 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