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가득한 글도 몇 보이고
다녀온분들의 펙트위주의 글도 보이고
양측 모두 이해가 가는 기분이네요.

이번 vip초청회는 일단 일반유저간담회가 아닙니다.
어느직군에 종사하시던지 이와 비슷한 덩치큰 커스터머들을 위한 행사는 그렇게 희귀한 일은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사의 매출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거기다 해당 서비스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양질의 브랜드로열티를 가진분들에게 성의를 다 하는 자리, 정도로 보시는게 옳습니다.

이 자리가 모든 유저들의 의견을 규합하고 적용가능성을 따지는 성향의 시간이 아닙니다. 물론 그래줄수도 있고 절대다수의 보통유저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줄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고 느낍니다.

핀트를 잘못 잡은채 뇌절한 몇몇 분이 보여서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왜냐면 저도 평범한 일반유저쪽 파이에 속한 부류이고 주장하시는 이슈 몇가지는 사실 동감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아무튼 말하고자 하는바는 이번 초청회 이후로도 메크로/운영 등등 관련해서 회사와 유저간에 소통할 기회가 앞서 언급되고 있는 vip초청회 보다는 성향자체가 더 어울리는 기회가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심각한 메크로방치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고, 이번 초청회의 본질과 상관없이 글을 쓰셨다가 두들겨 맞고 있는분도 아마 저런 상황속에 너무 지쳐나가떨어져서 악과 독기만 남아서 그런건 아닐까.. 하고 안타까워 적어봅니다.
vip든 일반유저든지 층에 나뉨없이 분별력있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게임이 흘러갔으면 합니다.


사실 이 한마디 쓰고싶어서 주절주절 혀가 길었는대요.

그라비티 ㄱㄱㄲ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