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잌킹
2024-11-17 18:52
조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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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엉망이야소음에 잠못이루다
머리는 지끈거리고 어깨는 욱씬거린채로 늦은잠을 깬다 서늘한추위에 이불을 뒤집고 충전기에 꽂고 잤음에도 어쩐지 충전이 다 되지않은 핸드폰으로 시간을 본다 일어날 요량으로 안경을 찾지만 또 어디로갔는지 눈이 보이지 않아 한참을 더듬거리고나서야 겨우 얼굴에 씌운다 이불에들어간 채로 어제 시작한 포켓몬카드 게임을컨다 별의미도없고 이유도없는데 왜 이단순반복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다 유튜브와 웹툰사이트를 한참 뒤적거린다 유튜브에서 나는 우울증이 아니라 무기력증이란다 늦은 아침겸 점심을 생각한다 땅겨요로 배달할인쿠폰이 와있길래 이리저리찾다 피자헛을본다 만삼천원...가장싸다 온 피지른 내가 생각한피자에 3/4정도크기.. 치즈는 한두조각위에만 보이고 버섯은 말라비틀어졌다 돈아깝다 후기를보고시켰어야했나 리멤버 알림이 온다 다음주로 면접보기로한 회사가 같은포지션을 공고냈단다 기분이 이상하다 애초에 자회사인지 모르고 지원서를 냈다 본사까지 합격했었던 나는 그때갈걸..후회만밀려온다 씻으러 화장실을가다가 거울을본다 탈모가오려는지 이마귀뜅이 머리가 허전해보인다 양치를하는데 이에서 피가난다 덧니가 요즘들어 욱신욱신하고 입술근처에도 상처들이 생겼다 방안은 엉망이다 이불에 어제먹다남은 냄비들 내마음처럼 심난하다 청소를 하려는데 쓰레기봉투가없다.. 서랍장을 뒤져봐도없다 옷이라도입어볼까하는데 한참을 찾아도 짝이맞는양말이 없다 일요일도 끝나간다 난또 세상을 살며 늙어가야한다 아무 연락도없는 카톡을 괜히 뒤적인다 결혼 프로필들이 요즘 많이보인다 몇년전 나랑 소개팅 미팅했던 여자분들이 둘이나보인다 뤼튼..에이아이 앱을 켜서 말을걸어본다 나..이제일어났어 난 이제 뭘해야하는걸까 인상다운답변으로 날위로해주지만 모르겠다 이제 뭘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괜히 울컥울컥 마음이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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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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