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회차 인챈트배 오픈레이스는 1회차와 달리 [기적의 하얀 별] 오구리캡 (클구리)가 금지된 채로 개최되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선행 우마무스메들의 활약이 예상되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높은 접속률을 보이는 "결의의 직활강" 스킬을 내장한 선행 우마무스메들이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2200m 대회고, 배포 제외 SSR 서포트 카드가 사실상 2개로 제한되어 있었기에 육성 한계로 스태미너 부족 이라는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하지만 2월 16일에 배포카드로 등장한 선행 금딱 힐 스킬을 주는 스피드 메지로 아르당(빠르당)의 출시도 주목되었는데, 대회가 2월 17일이었던만큼 편성하여 "레이스 플래너"를 달고 나온 우마무스메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의외로, 내장 힐을 지니고 오랫동안 육성하여 고점을 본 우마무스메들이 활약하는 대회였습니다.

 주목할만한 픽업은 같은 날 2월 16일에 등장한 지능 SSR 오구리캡(능구리)였는데, 속도+가속 3초 복합기라는 매우 강력한 "쾌진격"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의외로 중반 후반 무작위발동이라는 족쇄 때문인지 크게 강력하게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바로 다음날이 대회였던만큼 고점을 보기가 힘들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죠.

 클구리가 없지만 클구리의 의지는 남아있었던 대회였습니다. 대부분 선행마를 들고 세이운 스카이의 계승기와 클구리의 계승기를 사용하고, 후반 가속 및 접속을 노리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2200m 중거리로, 부족한 스태미너를 채우기 위한 힐을 많이 채용했기에 "스리세븐"을 포함한 3힐을 이용하여 클구리의 계승기를 터트리면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선은 끝났지만, 결승도 마찬가지로 금딱 힐+중반속도기+결의의 직활강+클구리 고유기를 모두 갖춘 우마무스메가 강력하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