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냥꾼으로 기록팟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던 것 중 하나는 세팅과 특성선택 문제였습니다
최근에 민첩vs치타, 특성 선택의 고민이 해결되어 정보를 나누고자 팁글을 적었습니다 



세팅


도전모드 기록팟에 있어 사냥꾼의 고민 중 하나는 치타세팅을 섞을 것인가 민첩세팅으로만 갈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진한 그래프는 치명타세팅을 섞어 30%의 극대화확률을 가진 사냥꾼이 3개의 기술을 10번씩 사용했고 총 390의 데미지를 뽑았다는 것을 나타냈고, 연한 그래프는 기본치명타 20%를 가진 사냥꾼이 3개의 기술을 10번씩 사용했고 총 396의 데미지를 뽑았다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연한 그래프의 기본데미지가 높은 이유는 치명타세팅의 경우 민첩을 깎아 치명타확률을 높히기 때문에 치명타를 낮추고 민첩을 높힌 경우 기술들의 기본데미지가 치명타세팅의 사냥꾼보다 높아지기 때문이죠

기술의 기본데미지가 높은 경우 치명타세팅의 사냥꾼이 총 딜량은 높게 나옵니다(195 대 192)
기술의 기본데미지가 낮은 경우 민첩세팅의 사냥꾼이 총 딜량은 높게 나옵니다(132 대 130, 72대 65)
얻을 수 있는 가설은 사냥꾼의 경우 기술의 기본 스케일링이 낮은 편이며 계수에서 이득을 보는 경우가 현재의 전투력에 기반한 경우가 많으므로 사냥꾼이 치명타로 얻을 수 있는 DPS상승폭이 민첩을 올릴 경우 얻을 수 있는 DPS보다 낮게 책정된다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이며

이는 치명타세팅과 민첩세팅의 차이점을 극단적으로 단순화시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만든 그래프로 설명한 경우고 ㅡ사냥꾼의 실제 기술들의 데미지산출공식과 치명타확률, 딜링로테이션을 포함하지 않은 것ㅡ 하지만 간단히 말해 유저는 이 결과를 통해 냥꾼은 도전모드에서도 2차스텟인 치명타보다 민첩에 최대한 집중한 경우 DPS가 높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민첩으로 올라간 스케일링이 DPS에 기여하는 정도가 치명타보다 높다는걸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DPS를 위한 보석세팅은 빨강색은 민첩160 / 노랑색은 민첩80+치명 / 파랑색은 민첩80+@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성



여러가지 특성으로 돌아봤지만 결국 강철매의상 / 사냥의전율 / 저승까마귀 / 글레이브로 고정되게 되었는데 각 특성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철매는 들어오는 데미지를 10% 뎀감시켜주는데. 사냥꾼은 들어오는 데미지를 감소시키면서 DPS를 보전하는 방법이 마땅히 없는 직업이며, 힐러의 속죄 힐 / 야정 힐을 받는 도중엔 첫 데미지를 가장 적게 받을 수 있는 강철매가 가장 효과적이며 정신의결속은 특성대신 동물 교감 문양을 사용하도록 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 봅니다

사냥의전율은 생존사냥꾼의 DPS 광역딜내역을 볼 경우 독사쐐기 지속데미지가 가장 높게 나오며 그 다음이 독사쐐기연마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단일 딜을 하면서 독사쐐기를 문제없이 재적용시키기 가장 좋은 특성인 전율을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전율은 단일 딜은 신비한화살로 광역 딜은 전율발동 일제사격으로 집중을 보존해주면서도 사냥꾼이 단독으로 단일 딜 사이클을 돌릴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전율은 쿨타임이 비는 특성이 아니라 패시브로 지속효과로 달고 다니는 특성이므로 도전모드 처음부터 끝까지 쿨타임제한없이 활용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습니다

저승까마귀는 자신의 장신구 2개 버프, 속사, 물약버프가 떠있을 때에 집중을 소모해 가장 높은 데미지를 주는 까마귀를 네임드에게 붙여놓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단일 딜은 이 저승까마귀로 광역 딜은 전율로 높은 수준에서 조율이 가능합니다


문양은 정신의결속 대신에 강철매를 찍고 동물 교감을 그리고 철수문양을 필수문양으로, 석양문 등에서는 공격저지, 쇄포나 북, 깃털지원이 안되거나 특정 구간에서 파티이속을 빠르게 만드려면 길잡이 등을 선택하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보조문양은 자신이 우리 안에 야성특성의 펫이 아니라 다른 특성의 펫도 가지고 있다면 쇄도 문양을 씁니다. 치타문양, 치타무리의상 문양, 야수되살리기 문양 등을 사용하며 펫 크기가 적 선택에 방해되는 정도라면 몸집 줄이기 문양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팁

  • 쇄도는 블러드구간, 블러드(웅심)과 동시에 속사 지원이 가능한 경우 섞어 써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 뱀덫은 단일 dps사이클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폭발의 덫으로 충분합니다

  • 네임드 단일 딜과 동시에 쫄에게 독사쐐기가 많이 묻어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빙결/얼음의 덫으로 실탄장전효과를 강제로 띄웁니다(장전 쿨타임을 계산하세요)

  • 사냥꾼이 민첩성 위주로 올린다면 사슬방어구전문화로 5%만큼 민첩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동시에 모든 기술 및 소환수의 데미지가 높아지는 등 DPS에 있어 민첩성을 올리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 생존사냥꾼은 치명타를 올려 나오는 극대화데미지를 제외한 다른 연계이득을 볼 수 없다.(치명타를 올려도 A의 이득이 B와 C의 기술/지속효과와 시너지가 되어 더 효율적인 무엇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뜻)

    - 생존사냥꾼은 가속을 올릴 경우 집중회복속도의 소량회복, 단일 기본데미지 소폭증가, 펫의 집중회복속도 소량회복의 이득을 볼 수 있지만 도전모드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가속스텟투자대비 적기 때문에 2순위로 미뤄둔다. 가속은 자원회복에 가장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만 민첩을 올려 기본 기술데미지를 높혀버리는 것보다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현저히 낮다 

    - 생존사냥꾼은 특화를 올릴 경우 모든 마법데미지를 높힐 수 있다. 생존사냥꾼이 원거리딜러로 DPS가 어느 정도 나오는 이유는 도전모드가 근접/원거리 '마법데미지'위주로 딜링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야수 및 사격사냥꾼과 다르게 생존사냥꾼은 마법데미지를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 

    야수사냥꾼이 도전모드에서 생각보다 낮은 딜을 뽑는 이유는 방어구가르기 및 물리데미지4%증가 디버프 등의 지원이 없고, 물리데미지를 줌에 있어 현재 도전모드의 환경상 생존사냥꾼의 마법데미지 증폭과 함께 마법데미지를 주는 다른 직업군과의 시너지를 고려했을 때(정술, 냉법, 파흑 등) 단일 딜에서건 광역 딜에서건 생존사냥꾼이 가장 효율이 높은 선택이 되는 것이며, 야수사냥꾼도 물리데미지효율이 높아지는 환경이 조성되면(25인 레이드 등) DPS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하지만 이 경우 마법데미지를 주는 원거리딜러의 DPS 증가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도전모드에서 전체 파티DPS가 낮아지게 된다.(양조, 탱죽 등도 마법데미지로 판정받는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도전모드는 마법데미지를 어떻게 증폭시키느냐가 파티DPS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