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편의점 야간알바 할 때였어
한 손님이 왔음. 아지매인데 어디 갔다왔다가 남은 김밥 있는데 맛있는거라면서 먹으라는가임
내 입장에선 한여름이었고 상온에 얼마나 있었을지 모르니 괜찮다고 사양했어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다면서 계속 먹으라고 하길래 나는 김밥 안좋아한다고 손님 드시라고 말씀 드렸지

그러더니 갑자기 편의점 쓰레기통에다 김밥 내다 버리고 가더라

그때 상한거 짬처리 하려는게 느껴지더라


제발 그 인간 건강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놀랍게도 실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