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키리안 넘어와서 경화주에 어떨지 고민하다가 이번주 어느정도 돌아본 결과 어픽스때문에라도 무전이 낫겠다 싶어서 적어봄.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이번주는 달래기나 폭탄 같은것들 때문에 냥이나 정술이나 특히 벤조드처럼 다소 극단적인 쿨기딜러들을 데려가야하는 가는 주인데 이런 캐릭들이랑 같이 갔을때 부족한 단일 밀어주려면 무전이 맞지 싶음.

실제로 정술 벤조드 무전 이리 갔는데 빅풀 이후에 중보 잡으려니까 다른 딜러들은 쿨이 없으니 중보가 너무 안밀립니다.

그리고 솔직히 무전으로 폭탄제거 못하는것도 아니고 빅풀같은 경우에 딜로스 좀 나더라도 쿨기딜러들 편하게 딜하게 해주는게 더 도움되는 것 같음.
좀 거리있는거면 투척도 있고 휩쓸 제압 쓰면 그래도 딜로스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봄. 그리고 어차피 광은 제압으로 넣은거니 격돌 써버려도 상관 없음.

키리안 무전 하면서 느끼지만 이 친구 강점이 당연 광역딜과 단일딜 밸런스도 있지만 가장 큰 강점이 쿨기가 짧아서 매 풀링마다 털어줄 수 있는것 같음.
중보나 단일몹은 딜러 다 쿨기 털기엔 좀 아까우니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혼자 전파자 보루창 던져버려도 경화주엔 다음 풀링엔 얼추 오니까.

이렇게 한다고 딜이 많이 떨어지지도 않지만 시클 하기 위해서라면 미터기에 찍히는 내 딜량 걱정할게 아니라 다른 딜러들 쿨기 상황도 보면서 배려해야겠다고 이번주 하면서 좀 느꼈음. 그래서 유기적으로 쿨기 배분 가능한 쐐기팀이 효율적이구나 싶었고.

물론 조합에 도적같이 단일 쎄게 밀어줄 사람 있으면 아싸리 분전타도 문제없겠지만 글로벌은 조합이 맘대로 짜이는건 아니니.. 이번주 어픽스 상황에서 꽤 많은 조합에서 무전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지 무전이 무조건 좋다 이런건 아님.

그리고 키리안 분전을 좀 해보려해도 못하겠는게 이거를 매번 특성 바꿀때마다 도관 스왑을 할 수 없으니 좀 답이 없음.
결국 미카니코스 막줄이 키리안의 핵심인데 이걸 버리고 다른 놈이랑 결속하는것도 좀.. 뒷맛이 구려서.

분전도 재밌어서 스왑하면서 하고 싶은데 이건 좀 아쉬움.
도관 변경 제한 없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