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일상물을 주로 찾는지 궁금했는데,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찾았네요. 판타지 같은 거에는 악역이 나오죠. 그 악역들이 인성 터진게 싫었던거 같아요. 현실에도 그런 새끼들이 너무 많고.


오늘 자습끝나고 짐싸는데,  한 새끼가 애들 보온병치고 갔고, 저는 그중에 자리에 있었는데 보온병 주워주기는 커녕 병도 제가 줍고 사과도 없이 꼬라보고 갔습니다. 싸우면 퇴원이라서 욕도 못하고 참... 사과없이 꼬라보는거에서 화가 훅

그래서 욕 속으로 엄청하다가 깨달았네요. 아 이런 x같은 애들 없이 치유할수 있는 일상물을 보는거구나...라는걸. 갓갓 토끼는 애들이 다 착하고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