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마츠치야
2017-11-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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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정발 5권까지 다 읽었네요.다 읽은지는 며칠이 지났습니다만, 오랜만에 틈틈히 읽어본 라노벨이라 약간의 감상평을 적자면... 아쉽네요. 정말 많이 아쉬운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작품 초반부는 뭐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걍 라티나 슈퍼 캐리물 입니다. 라티나를 위한, 라티나만의 소설이었죠. 중반까지도 괜찮게 이어집니다. 갈등 요소들이 부각되기 시작한 부분이기 때문에 좀 더 작품을 흥미진진하게 돋구기도 했었습니다. 라티나의 감정에 따른 갈등 요소라던지 데일과의 마찰이라던지 주변 인물들의 성장 및 배경은 참 좋았습니다. 4권 중반부까지는 잘 읽었는데... 문제는 둘이 감정을 확인하고 이후에 행보입니다. 너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5권으로 모두 마무리가 되어버리니; 이전까지의 전개가 조금 무색해져 버렸네요. 특히 마왕들과의 일전은 너무 지루해서 그냥 넘겨버려도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임팩트를 세길만한 전투도 아니고; 여태까지 나오지 않았던 마왕들이 너무 몰아부쳐서 사라지지 않았나 싶더군요. 최종보스 기믹 두번째 마왕도...;;; 너무 활용을 못한 듯 보이더군요. 애뜻한 장면은 잘 연출했는데 그 과정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한국 전민희 작가의 세월의 돌이 무척 생각나더군요. 그래도... 자매 덮...읍읍!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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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인벤러 우지마츠치야 늅늅 ★ 나의 기록 인장 프로필 이름 : 우지마츠 치야(宇治松 千夜) 성별 : 여성 나이 : 15세 → 16세 생일 : 9월 19일 신장 : 157cm 혈액형 : O형 성우 : 사토 사토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