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따뜻한 분들이 잔뜩 계시는 곳
요즘은 여러모로 바빠서 자주 들어오지 못하지만, 마음의 안식처 중 하나입니다.

분탕을 위한 글이 아니라면, 어떤 분이 오더라도 친절히 대해주는게 애게의 매력이잖아요
저만 하더라도 맨 처음 애게에 쓴 글이 제목은 '신작 애니 추천좀'에 내용은 'ㅈㄱㄴ'가 끝이었어요
그 때 애게에 계시던 분들 중 계속 인벤과 함께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지만
어느 분이 계시던, 어느 분이 오시던, 애게는 항상 따뜻하게 맞이해줬던 것 같아요.
저도 그 분위기에 감화돼서 계속 찾아오게 되었구요

물론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소모임'인 만큼, 지나친 도배나 잡담글의 남발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도 지금은 완전히 너의 이름은에 빠져있어서 계속 애게에 관련 글만 쓰다가는 도배가 될듯해 잠시 다른 커뮤니티도 기웃거리고 있지만..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어느정도는 허용하는게 정답 아닐까요?
그 어느정도라는게 사람들마다 다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것이 문제지만, 언제나 따뜻한 애게답게 너그럽게 넘어가주셨으면 해요.
비몽사몽간인지라 두서없는 글이지만, 여하튼 앞으로도 애게는 변치않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