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마츠리카 입니다

블앤소에서는 21일 OBT에 앞서 사전 캐릭터생성 이벤트가 한창인데요,
3차 CBT에서 커스터마이징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입장에서 나름의 노하우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커스터마이징 이라는게 개개인의 취향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만큼
모두를 만족시키는 글, 또는 커스터마이징을 제시하는건 힘들겠지만

커스터마이징을 하는데에 있어 어느정도는 도움이 될 만한 정보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올려봅니다










1. 캐릭터 생성 로비와 인게임(필드)의 모델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사진 1 : 장비에 따른 캐릭터의 변화>






<사진 2 : 조명, 감정표현, 포즈등에 따른 캐릭터 변화>





캐릭터 생성 로비에서는 멋들어진 캐릭터였는데, 정작 접속을 하였더니 뭔가 느낌이 다릅니다 .
어떤 표정에선 어색한 캐릭터가 또 다른 표정에선 자연스럽기 그지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CBT를 하셨던 분이라면 접하셨을,
OBT부터 하실분들은 곧 접하게 되실 현상들입니다



고정된 광원효과와 일부 포즈밖에 적용시킬 수 없는 캐릭터 생성 로비와 달리
필드에선 조명, 포즈, 표정, 의상 기타등등 셀 수 없는 변수에 의해
같은 커스터마이징 일지라도 그 느낌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게임 생성 후 접속까지 한 뒤 각종 환경에 적용시켜 본다면
좀 더 만족스러운 커스터마이징을 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튜토리얼 필드에서만 장소를 옮겨다녀도 로비에서만 하는 것 보다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2. 커스터마이징 할 땐 대상을 정해두고 하는편이 좋다




<사진 3 : 블앤소 내부의 개성넘치는 NPC들>






<사진 4 : 흔한 도촬>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건 힘든 일입니다

특정 연예인, 특정 캐릭터, 특정 커스터마이징 등 자신이 마음에 드는 대상을 정해두고
이를 참고한다는 느낌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해 나간다면 좀 더 수월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블앤소 내부에는 디자이너들의 손길이 닿은 셀 수 없이 많은 NPC들이 존재하죠
멋진 자기만의 커스터마이징을 뽐내는 유저분들도 계시구요

활용 할 만한 요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3. 디자이너 프리셋을 활용하라




<사진 5 : 좌 프리셋 일부변경, 우 디자인 프리셋 2번>






<사진 6 : 프리셋 일부변경한 건족 캐릭터 예시>






<사진 7 : 감정표현 등에 의한 캐릭터 괴리의 예>





커스터마이징 첫번째 선택항목이 디자이너 프리셋 입니다

디자이너 프리셋 캐릭터로 게임접속을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1번에서 언급했던 환경에 의한 변화를 프리셋 캐릭터들은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편입니다 (특히 감정표현)



이는 개발자들이 몇몇 프리셋 캐릭터를 기준으로
감정표현시 얼굴이 움직이는 부분등을 설정했기에 생기는 현상인데요

덕분에 프리셋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다면 사진7과 같은 좋지않은.. 경우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만 모든 프리셋이 다 그런건 아니므로 너무 맹신해서도 안되겠네요



그리고 프리셋 캐릭터에서만 설정 가능한 값들도 존재하므로 (ex 린족 갈색눈),
이를 활용한다면 좀 더 개성있는 캐릭터를 비교적 수월한 작업을 통해 생성할 수 있을것입니다















4. 실행취소, 다시실행 기능을 활용하라




<사진 8 : 빨간 네모박스 부분이 실행취소, 다시실행 버튼이다>





커스터마이징 탭 하단에 위치한 실행취소, 다시실행 버튼은
바로 직전의 작업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능입니다

반복 실행한다면 다섯번, 열번에 거쳐서도 이전 또는 이후의 작업으로 되돌아가는게 가능하죠

웹브라우저의 뒤로, 앞으로 기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설정값 두개를 오가며 결과물을 비교를 하는 작업도 가능하며
값을 잘못 지정하였을 때도 이전 작업으로 복원시키는 일이 가능합니다

활용하기 나름인 기능이므로 자신에게 맞게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5. 커스터마이징 수치 값 변경을 두려워하지 말라




<사진 9 : 거침없이 올리고 내리자, 우리에겐 복원기능이 있으니까>





4번에서 언급했던 실행취소 기능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잘못 된 값을 입력하였거나, 이전 수치가 기억나지 않더라도
실행취소 기능을 통해 얼마든지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수치값 최소, 최대를 오가며
'이 수치가 어떠한 부분에 어떻게 변화를 주는가' 
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커스터마이징 수치의 적용범위와 그 정도를 파악한다면
좀 더 다양하고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6. 커스터마이징 설정값은 스크린샷으로 꼭 저장해두자




<사진 10 : 프린트스크린 키를 이용해 스크린샷을 항상 찍어두자>





로비에선 별로 몰랐는데 필드에선 캐릭터가 상당히 마음에 들 경우,
혹은 예전에 했던 캐릭터의 외형을 다시한번 사용하고 싶을경우

등 캐릭터의 설정값을 저장해두지 않으면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경우가 종종 생길텐데요
매의눈을 가져서 '제로에서 다시 만들어도 똑같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 라는 분이 아니라면
프린트스크린 키를 통해 스크린샷을 항상 찍어두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정신건강에도, 시간활용에 있어서도 말이죠



















이런저런 방법을 써놨지만
역시 '자기에게 마음에 드는 캐릭터' 를 만든다는게 중요한거겠죠

자신이 만든 것 만큼 아름답고,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없을테니 말이죠



사전생성 이벤트는 오늘까지, 그리고 대망의 OBT는 4일이 남았습니다

모두 원하시는 서버에 원하시는 커스터마이징으로 생성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4일 뒤 무림에서의 재회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