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 대로 저희 JTBC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통화기록을 입수해 분석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해 7월 31일 이 전 장관이 '사건 이첩 보류'를 갑자기 지시하기 직전 어떤 통화가 이뤄졌는지인데 오전 11시 54분 대통령실이 쓰는 02-80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고 168초 동안 통화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화를 마친 뒤 이 전 장관은 바로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는 걸 보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이 꼭 통과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