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은 토끼입니까?

아닙니까?!


팃피가 아버지 골프가방 밑창을 다 뜯어버렸습니다.

아버지가 노발대발하며 너 팔아도 안된다고 팃피에게 훈계를 하더군요.

그래봤자 털뭉치라서 그런지 혼나고도 쪼로로 우리안으로 들어가

맛있게 건초를 먹고 순풍순풍 대변을 보더군요.

이갈이하라고 대나무를 넣어줬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기호가 아닌가 봅니다...

가을이 다가오니깐 털도 어마어마하게 빠지기 시작하는데

걱정이군요.

건강해도 탈이군요.

엄청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