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Geo, 한국석유공사 의뢰 당시 이미 법인 말소 상태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던 Act-Geo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forfeits the charter, certificate or registration of the taxable entity)’ 상태였다는 사실이 7일 저녁 시사인 단독 보도로 알려져 또 한 번 큰 충격을 주었다.

문제는 한국석유공사가 Act-Geo에 분석을 맡긴 시점이 2023년 2월이란 것인데 결국 법인 등록이 말소된 회사에 분석을 맡겼다는 것이 되기에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이번 영일만 앞바다 석유 소동 역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