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지하철님이 올려주신 덕에 기억났어요.

물론 사정님께선 어찌보면 주변에서 실제로 저러는 아이들을 봤기에 그런 말씀을 하신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실제로 봤다면 세상에 그것만이 길은 아니라는걸 알려주는게 어른의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호텔리어가 꿈이었지만 그가 더 잘 할 수 있는게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드라마를 보고 순간 혹해서 그런 꿈을 꿨을 수도 있고요.

혹은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다른 길을 알려줄 수도 있을겁니다. 꼭 외모가 중요한건 아니에요. 경영쪽을 공부해서, 실력을 키운 뒤 꿈을 이루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그저 그런 잘못된 선택을 하고 분노해 주는건 글쎄....당장 애들 입에는 달겠죠....하지만 그게,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것일까요?

세상을 잘못됐다고 말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세요. 당신이나 저나, 지금의 잘못된 세상에 책임이 있는 나이입니다.

그렇다면 본인 주변이라도 바꿔보려고 해야지...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