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나 가슴이 아려오네요

이 멘트 듣다가 눈물이
볼타고 흘렀는데요

윤동주 시인이 서에서 취조당할때
나오는 대사입니다.
私は署名出来ません。貴方
(나는 서명못합니다. 당신)
당신 말을 들으니까 정말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서 못하겠습니다.
이런 세상에 태어나서 시를 쓰기를
바라고 시인이 되기를 원했던게 너무
부끄럽고 앞장서지 못하고 그...(입술 꽉 물고)
그림자처럼 따라만 다닌게 부끄러워서
서명 못하겠습니다.(눈물이 또르르 흐름)

이 장면 보고 영화속 주인공도 울고
저도 울었네요 윤동주 시인의 시가
왜이리 슬프게 다가오는지...
마지막 엔딩 크레딧 다 내려가도록
보고만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