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비즈
2016-11-06 13:39
조회: 2,417
추천: 26
타입별 현황 및 개인적인 평가 Part.2
파트 2편입니다.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가 보이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확인 즉시 피드백하겠습니다. 이번엔 땅에서 비행까지입니다.
땅 : 찌르는 타입 - 강철 독 바위 불꽃 전기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그라운드콤보 해당콤보 1.2배
우선 현재 땅타입 유일의 메가몬 한카리아스는 공격력 100족인 것만으로도 고정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메가진화 효과마저 상당히 쓸만하다. 단점으로는 늦은 진화속도를 꼽을 수 있겠고, 이는 메가스킬업을 투자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하다.
찌르는 타입도 많고 강하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땅타입! 무엇보다 한카리아스가 귀여워서 너무 좋다.
물 : 찌르는 타입 - 땅 바위 불꽃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X
포켓몬 셔플에 등장하는 포켓몬 중 약 10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는 물타입!
우선 자주 사용하는 친구들을 살펴보자면, 메가몬 자리는 대짱이와 붉은 갸라도스가 겨루고 있는 중이다. 대짱이는 사탕투자가 없어도 진화가 빠르고, 방해가 없는 스테이지에서 데미지 딜링에 상당한 강점을 갖는다. 붉은 갸라도스는 진화는 느리지만 이미 검증된 팬텀과 똑같은 메가진화 효과를 갖고 있다.
이번 11월 1일 패치로 물타입 내에서 큰 지각변동이 생겼다. 개굴닌자와 케르디오가 상당히 쓸만해졌고, 특히 케르디오는 메가대짱이와 시너지가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메가대짱이가 아닌 메가진화시 메가몬의 출현빈도가 낮아지기에 메가레쿠쟈와의 상성도 아주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바위 : 찌르는 타입 - 비행 벌레 불꽃 얼음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X
땅타입과 물타입! 이 희망찬 두 분을 보고 왔으니 다시 조금 암울한 분위기로 반전될 시간이 왔습니다. 아이쿠 밑에 더 내려다보지마세요. 밑에도 분위기 비슷합니다.
그래도! 바위는 울지 않고 묵직하게 자기 할 일은 해주는 타입이다. 우선 쓸만한 바위타입 포켓몬을 알아보자! 메가몬은 마기라스로 정했고! 서포트 포켓몬을 공격력 순으로 살펴보자면 최근 업데이트로 견고라스가 바위에서 가장 높은 125 공격력을 갖게 되었다. 공룡답게 스킬이 드래곤발톱인게 조금 아쉽기는 하나, 집 잘못 찾아가서 드래곤콤보를 받지않은게 어디인가! 어짜피 방해카운트도 밀어버릴 겸 메가마기라스 선매칭을 해야하니 견고라스는 조용히 콤보를 이으며 일을 하면 되겠다.
램펄드 또한 블럭무너뜨리기+를 갖고 있어서 빠져서는 안될 위치에 있는 듯 싶지만! 램펄드는 똑같은 능력을 가진 기가이어스라는 라이벌이 있어서 조금 상황이 다르다.
바위타입은 활약할 공간이 비행타입에 한정되어있어 맥스레벨업을 투자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맥스레벨업 다섯개를 투자하지 않는 이상 램펄드는 10레벨 기준으로 기가이어스보다 공격력이 10 낮아 채용되지 못하게 된다. 물론 블럭 방해가 심한 곳이라면 평화롭게 둘 다 출격하면 된다.
바위타입은 조금 불안한게 비행타입마저도 전기에게 뺏길 수 있어보인다는 점이다. 그래도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지만 바위 단일 파티를 강요받는 스킬이나 메가진화 효과가 없기 때문에 마음 편히 다른 타입들 사이에 끼어들어도 된다. 거기에 메가 마기라스는 장기적으로 계속 쓰일 예정일테니 셔플에서 바위타입을 못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벌레 : 찌르는 타입 - 풀 에스퍼 악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X
그래도 진흙 속 진주를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한번 살펴보자.
다음으로 서포트 포켓몬을 살펴보자. 공격력 120 이상의 시대를 연 스라크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하지만 기존 스킬은 물론이요, 스킬체인지로 바꿀 수 있는 스킬마저도 신통치가 않다. 125의 공격력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스킬활용이 많이 부족할 것 같다. 나중에 보석으로 맥스레벨업을 살 수 있게 된다면 그때 투자를 고려해보자! 게노세크트는 맥스레벨업 업데이트 이전에는 상당히 자주 사용되던 포켓몬이다. 상당히 높은 공격력에 무리만들기라는 준수한 딜 스킬까지 갖춰 게노세크트에게 바라는 것은 오로지 "잡혀라!" 그리고 잡은 후엔 스킬만 발동시켜줬으면! 이었다. 그러나 나는 변한게 없는데, 세상이 너무 급변해버리면서 그만 영원할 것 같던 부귀영화가 아스라이 사라져버렸다. 뒤늦게나마 맥스레벨업을 먹으면서 개인적으로는 경쟁력을 갖췄지만, 경쟁 상대가 아예 떼거지로 몰려다니면서 악착같이 강해져버리는 바람에 조금 모자란 친구를 가진 게노세크트는 눈물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벌레 타입도 멤버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분명 좋은 능력치들을 갖고 있다. 다만 경쟁 상대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사용이 덜 될뿐, 일단 출전만 하게 되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이다. 언젠가는 벌레타입 데미지 증가 스킬이 나온다면 벌레의 전성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 마지막으로 두르쿤이 너무 귀엽다. 두르쿤 키우세요 두르쿤!
불꽃 : 찌르는 타입 - 강철 벌레 얼음 풀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화상입히기 3턴간 1.5배, 송화 해당콤보 1.2배
메가몬 자리에는 번치코가 주로 들어간다. 번치코 자체의 메가진화 효과가 상당히 좋고, 진화속도 또한 사탕 투자 없이도 매우 빠르다. 거기에 리자몽은 보다 큰 그림을 위해 메가몬 자리에서 내려와 서포트에 충실하고 있는 중이다. 서포트 포켓몬을 보자면 우선 고정적인 자리로는 리자몽이 들어가겠다. 리자몽의 스킬 '화상입히기' 는 불꽃 타입 폭딜의 시작을 알려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데, 심지어 발동시 상대의 방해카운트를 한 턴 유지시켜주기에 4~5 매칭 각이 나올 경우 부담없이 시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상입히기가 발동되었다면 다음으로 송화를 발동시킬 시간이다. 송화 요원으로는 대표적으로 마폭시와 칠색조가 있는데 칠색조의 경우 스킬체인지를 사용해야하지만 마폭시보다 공격력이 10 높고, 스킬레벨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송화 자체가 4매칭시 100%로 발동해서 스킬레벨이 큰 의미를 갖진 않고, 화상입히기와 함께라면 충분한 데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상대를 제압하기에 공격력 10정도는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있다. 마폭시를 사용할 지, 칠색조를 사용할 지는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각 방해에 따라 제거스킬을 가진 포켓몬이다. 번치코와 같은 메가진화 효과는 상대의 동료방해가 제법 걸리적 거릴 수 있는데 동료매칭으로 한계가 있는 경우 부스터를 사용하면 좋고, 블럭방해에는 이번에 맥스레벨업을 먹을 수 있게 되며 공격력 또한 갖추게 된 파이어로, 그리고 배리어방해에는 레시라무가 도맡고 있다. 방해는 방해가드에게 맡기고, "나는 오로지 공격이다!" 싶은 분들은 따끈따끈한 신상! 파이어에게 맥스레벨업을 녹이시면 되겠다. 파이어의 125 공격력이 화상입히기와 송화와 만난다면...? 오... 때리면서도 너무 세게 때린 건 아닌지 상대를 걱정하게 될 것이다.
비행 : 찌르는 타입 - 격투 벌레 풀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스카이콤보 해당콤보 2배
비행은 10월 21일에서야 피죤투나이트가 지급되며 첫 메가몬이 생겼다. 이전까지는 같이 하늘을 날아다니니 위화감 없는 레쿠쟈와 함께 스카이콤보파티를 꾸렸었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엄청 빠른 우리 형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피죤투 형은 메가스킬업만 다 먹으면 메가진화가 매우 빨라진다. 비록 벌보다는 느리지만, 다 먹일 시 필요 아이콘이 6개로 메가파워 한번, 나 한번 터져주면 바로 진화를 할 수 있다! 메가진화 효과는 > 모양으로 공격을 하며 체감상 콤보유발 효과가 아주 나쁜 편은 아니다.
비행타입 서포트 포켓몬에게 요구되는건 사실상 스카이콤보를 쓸 수 있는가? 의 여부와 못 쓴다면 공격력이 높은가? 이다. 우선 고정적으로 채용되는 스카이콤보 사용자를 알아보자. 스카이콤보는 지금까지 두 마리만이 사용 가능하다. 워글과, 스킬체인지를 한 피죤. 우선 워글부터 살펴보자면 메인스테이지204에서 등장하며, 피죤은 초반에 해당하는 메인스테이지44에서 상당히 빨리 등장한다. 워글의 장점은 심플하게 90의 공격력과 스킬체인지를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또 잘생겼다. 피죤의 장점은 빨리 포획이 가능한 점과, 맥스레벨업을 먹을 수 있고, 메인스테이지443에서 스킬레벨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카이 콤보는 스킬레벨 1기준으로 3매치 10%, 4매치 60%, 5매치 90%의 발동률을 가진다. 스킬레벨이 1 증가할 때마다, 확률은 5%씩 증가하게 되고, 필요로 하는 스킬파워는 비약적으로 늘어난다. 물론 2배라는 압도적인 데미지 배율이라곤 하나 5레벨까지 총 120 스킬파워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디까지 투자를 해야할 지 잘 결정해야할 것이다. 자 스카이콤보 자리를 채웠다면 나머지 두 자리를 누구에게 줘야할 지 살펴보자. 공격력 역순으로 쭉 내려다보면 찌르호크가 120으로 가장 강하고 그 다음으로 보만다가 115, 피죤투, 깨비드릴조가 105로 그 뒤를 따른다. 사탕을 투자할 수만 있다면 찌르호크와 보만다를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보만다의 경우 메가진화를 할 수도 있기에 비행타입 내에서 맥스레벨업을 준다면 우선적으로 주면 좋다고 본다. 파오리와 쉐이미 스카이폼 - 4개의힘+, 만타인과 두트리오 - 업다운 의 스킬 딜러들도 있지만 스카이콤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비행타입 특성상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다.
스카이 콤보가 아니었으면 비행타입의 상태도 많이 암울했을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선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도태된 타입들을 구제하기 위해선 비행타입을 롤모델로 삼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2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편은 드디어 마지막! 악 얼음 에스퍼 전기 페어리 풀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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