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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23:51
조회: 5,567
추천: 1
충격파 토템, 인퀴지터와 하이로펀트 뭐가 다를까?1. 얼마 전 유명 유튜버 엠피스 님이 하이엔드 빌드로 하이로펀트 충격파 토템을 가이드 했더군요. 저도 인퀴지터로 충파토를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dps를 4000만 정도의 엠피스 빌드와 비슷하게 맞출 수 있게 되어 적어 봅니다. 전 디피가 3800만 정도로 상이한 충격파 토템 등 몇 개의 젬이 20렙이고 목걸이에 젬 렙이 없고 투구에 인챈이 없습니다. 만약 이것들을 다 보강한다면 엠피스 빌드 보다 딜이 좀 더 높을 것이지만 제 캐릭이 3렙 더 높습니다. 그리고 전 고통의 조율을 안 씁니다. 만약 엠피스 식으로 불의 순수함+피석화를 쓰고 그 대신 결의+은총을 버린다면 30%의 증폭뎀을 더 가져올 수 있습니다. 카저는 엠피스 16% 전 75% 채웠습니다. 이런 것도 시전 속도 등으로 바꾸면서 딜에 집중한다면 디피를 6000만까지도 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2. 생존 앞서 딜이 비슷한 하펀 엠피스와 저의 인퀴 충격파 토템은 생존에서 차이가 좀 있습니다. 카오스 저항의 max hit은 7-8배, 총 유효 생명력(ehp)은 4배쯤 차이가 납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가 하면, 하펀 빌드는 딜을 높이려고 정의의 화염을 쓰는데 이걸 켜기 위해 불의 순수함을 쓰고 고통의 조율을 쓰기 위해 피석화를 쓰는 바람에 결의나 은총을 못 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퀴는 마로히 에르키로 쉽게 딜 날먹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딜 대신 카저 등의 생존을 챙길 수가 있었습니다. 하펀은 토템 하나마다 1%씩 생명력 재생이 있지만 불의 순수함으로 화염 저항 최대치를 높여야 rf 즉, 정의의 화염을 켤 수 있는 반면에 인퀴는 신성화 관련 노드로 인해 화염 저항 75% 기본치로도 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템에서 생명력 재생을 좀 챙겨서 에쉴까지 빠르게 재생 시키게하는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더 투자하고 세팅을 바꿔서 불의 순수함까지 켜는 것도 좋겠고요. 하펀이 최소 인내+4 가 좋긴하지만 올저 16%는 템 한 부위 수준이고, 16% 물뎀 감소는 결의+은총을 켤 수 있는 인퀴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인퀴는 신성화 특성으로 생명력+에너지 보호막이 동시에 찾는 것이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에쉴 재생은 'mom-물질 보다 정신' 과 '섬뜩한 충전기'를 동시에 쓸 수 있게 해주는데 이것은 스킬 사용 시 마나 부족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해주면서 에쉴이 온전히 생명력이나 다름없도록 만들어줍니다. 에쉴 수치가 생명력의 40% 이하인 한 말이죠. 특히 카오스 데미지도 생명력 대신 40% 감당해주는 듯 합니다. 그래서 mom을 찍으면 샤브론을 입은 것과 비슷해집니다. pob에서도 원소, 카오스 맥힛이 비슷합니다. 3. 딜 하펀은 전직 노드의 토템+1로 기존 최대 4개 토템이면 25%, 방패+1 로 5개라면 20%의 딜이 증폭 됩니다. 또, 토템마다 5%씩 5-6개, 25~30%의 딜 증폭도 있습니다. 그럼 60%쯤 증폭이 될까요? 그에 반해 인퀴는 신성화 지대에서 적이 받는 피해 15% 가 있는데 이런 건 보통 증폭입니다. 무엇보다 전투마법사의 특성으로 인해 양손철퇴인 마로히 등을 끼면 딜이 아주 크게 증폭이 됩니다. 21렙 충격파 토템의 기본 뎀 수치가 400-800 정도인데 제 마로히는 800-1200 으로 이 수치가 더해져서 기본 베이스가 됩니다. 즉, 167%가 증폭 되는 것입니다. 어마어마하죠. 다만 이로 인해 젬 렙업에 따른 딜 증가 비율이 낮아집니다. 보통은 20-30렙이면 1렙 당 10%쯤 딜이 오르는데 5-6%만 오르게 됩니다. 물론 젬에서 오르는 수치 자체는 동일합니다. 비율이 낮아지는 것 뿐입니다. 가령 엠피스의 강화 보조는 젬 렙을 +5해줘서 51%딜을 올려주지만 제 경우는 +5로는 28%만 올려줍니다. 강화 보조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참고로 가격이 한참 싼 20/20 기묘한 잔혹 보조가 27% 올려줍니다. 0.7% 차이) -167% 증폭은 무기+방패의 모든 옵션을 희생 시켜야 나오게 되는 것. 젬 렙이 오르면 증폭 수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짐. 실제로 57렙에 처음 마로히를 꼈을 때 1만이던 은신처 딜이 200% 증폭된 3만이 됨. 여기에는 기존 무기의 전투마법사 딜도 있었으니 200%를 상회하는 딜이 증폭되었을 것임 하펀은 +4 권능 충전으로 치명타 확률 160% 가 되지만 인퀴도 힘, 지능 중에 낮은 수치당 치명타 1%가 있어서 보통 인퀴가 더 높은 치명타에 대한 이득을 보게 됩니다. 만약 '거물' 허리띠를 위해 힘을 400까지 맞추다면, 우주의 영사기와 노드로 쉽게 400이 넘는 지능으로 인해 치명타 확률이 400% 이상 추가 됩니다. 유튜버 뀨님은 3.19의 인퀴 충파토에서 거물을 썼더군요. 4. 맵핑을 위한 세팅 (충격파 토템은 스타터로 하지 말자) '폭풍 연막'으로 원소 이상 면역도 맞추고 카저도 75% 채우고 치명타도 70%감소 해놓았지만 우버는 어렵더군요. 처음 3.18에서 우버 포식자, 총주교는 원트에 포탈 2개 정도 쓰면서 쉽게 잡았었는데 이번엔 한 번 해봤으나 패턴을 몰라서 안되겠더군요. 3.18에서는 바퀴 같은 챔피언이었기에 레이저대포 맞아도 살았는데 이번엔 그냥 스치면 사망이라 패턴에 익숙해지기 전엔 잡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버는 일단 뒤로 미뤄두고 맵핑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기엔 또 딜이 넘칩니다. (각종 메이븐의 영역은 그럭저럭 어렵지 않게 돌았습니다. 끔찍한 영역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역시 딜이 되니 쉬웠네요) 저나 엠피스 님이나 올려놓은 세팅은 우버용입니다. 맵핑용이 아닙니다. 효과 집중 보조를 효과 범위 증가 보조로 바뀌면 1링크 약해집니다. 4000만이 2800만 됩니다. 그래도 각성한을 쓴다면 0.5링크만 약해집니다. 3300만이 되네요. 저주도 하나만 되는 암살자의 징표 보다는 여럿에게 가능한 원소 약화가 좋죠. 에센스 2마리나 해안 맵 보스 등도 2마리죠. 맵핑에서는 다수의 몹에게 적용 가능한 저주가 좋습니다. 그럼 3000만이 되는데 이것도 직접 시전 보다는 반지 등에서 명중 시 저주로 챙겨주는 게 좋고 그러면 딜이 더 낮아집니다. 그리고 저주 노드에서 저주된 적의 치명타 40% 감소를 찍으면 충파토로 때릴 시 자동 적용이 됩니다. 유물도 시전속도 15% 보다 이동 속도 12% 같은 게 더 좋을 거고요. 그래도 맵핑에는 딜이 충분히 남습니다. 정의의 화염을 켜지 않아도 될 정도 말이죠. 저는 고통의 조율 30% 증폭뎀도 포기하고 '변함없는 자세'를 군주의 갑옷에서 챙겼습니다. 98렙에서 98.90 갈 때까지 안죽었는데 진홍색 사원에서 대량의 투사체를 맞고 윽엑하면서 멈칫멈칫 기절 당하고 못피해서 2번 연속 죽었거든요. 기절 면역을 챙기면 멈칫 안하고 피가 달아도 쑥 지나갑니다. 투사체는 아주 조금만 움직여도 피해지거든요. 기절 하면 일점사 당해서 순삭 되는 거고요. (그런데 사실은 고통의 조율 갑옷이 너무 비싸서 못 썼습니다. 제 세팅 전부 팔아야 하는 수준이라...) 제 세팅 가격은 엠피스 님의 1/5쯤은 되려나요. 갑옷 값은 10배 차이나고 무기는 더 차이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사기나 각성한 효과 집중 보조 같은 건 같을 거고요. 감시자의 눈도 제건 최저가고 병믿도 그렇고 럭셔리한 엠피스 님에 비하면 거적데기 수준이네요. 저와 엠피스 님은 모든 게 차이가 나겠지만 중요한 차이 중에 하나가 바로 충격파 토템을 스타터로 했느냐 eab를 스타터로 했으냐도 큰 것 같습니다. 충격파 토템은 영사기가 최고 존엄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각성한 효과 집중 보조도 중요하더군요. 둘 다 공통점은 초반에 엄청나게 비쌌다는 거고요. 스타터로 도저히 할만한 게 아닙니다. 그나마 좀 빠르게 하고 싶다면 인퀴로 아무 거나 맘에 드는 셀프 캐스팅 스킬을 스타터로 하면서 대충 데미지 높은 무기 쓰다가 돈을 모아서 마로히를 사고 그걸 바탕으로 모으고 모아서 한 번에 영사기, 젬, 군주얼 등을 구매 후 하는 겁니다. 물론 하펀으로 퉁퉁볼 같은 스타터를 하다가 넘어가는 방법도 있겠고요. 마지막으로 거대한 반경의 '희망의 실타래' 자리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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