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템은 보통 초반에 4(다중토템은+2)개 쓰다가 방패에 +1 달리 거 구하면
홀수가 되어서 뭔가 토템 한 개가 애매해지기도 하는데요. 그 한 자리에
서리 방벽 젬을 쓰니 좋더군요. 이전 리그 까지는 이런 거 쓸 필요가 없이
순삭이었지만 이번 리그는 난이도가 올라가서 생존에 대한 궁리를 이리저리
해보게 되더군요. 

전 아직 영혼의 외투를 6홈 5링크로 써서 빈 한 자리에 서리 방벽을 넣고
주문토템 보조가 저절로 달리게 해서 씁니다만 6링크 구하더라도 
불멸의 외침-피격 시 시전 보조 빼고 주문 보조 토템-서리 방벽 을 쓸 것 같습니다. 

토템으로 쓰면 알아서 몹 위에 써주기 때문에 특히 보스 전에 좋습니다. 
보스 위에 알아서 깔려서 보스가 뒤로 쑥쑥 밀려납니다. 적지만 딜도 하고요. 
액트 10 정도면 보스 빼고 토템 연결한 21렙 서리 방벽 만으로 밀 수 있을 정도죠.

탐험에서도 아주 좋습니다. 탐험의 도화선 중간에 써서 몹을 반으로
갈라 놓고 앞의 반에서 나온 상자를 까고 템을 줍줍 하다보면 뒤의 나머지 
반의 몹이 저절로 잡혀 있게 되죠. 역병에서도 위급할 때나 한쪽 막아놓고
반대 쪽을 가야할 때 좋습니다.

덧붙임: 토템 아닌 분들도 '주문 보조 토템-서리 방벽' 연결해서 써볼만할 것 같은데
           직접 해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덧붙임2: 6링크 쓰느라 서리 방벽을 빼게 되었는데 있다가 없으니 많이 아쉽더군요.
             특히 역병 맵에서 아주 유용한데 금단 토템으로 아직 딜이 부족하니
             16티에서 시간 다 지나 실패 했네요. 꽤 쏠쏠한 생존기지만 자리가 마땅치
             않군요. 횃불 참나무 층계 신발 대신 주문 토템 보조 달린 신발을 쓰면 
             되는데 고민입니다. 불멸의 외침-피격 시 시전 보조 대신 쓰기도 좀 그렇고요.
             템 되면 방패 돌격도 좋은데 이번 리그는 무지성으로 돌격하다가 죽기 딱 좋겠죠.
             랭커 중에 간간히 방패 돌격을 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