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Quest Daily에서 클레르 옵스퀴르에 대해 어마어마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리뷰를 쓴 기자는 이 게임 살만한가요? 라는 질문에 "Oh my God yes"라며 9.5점을 주었습니다.

게임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원문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https://questdaily.com.au/review/review-clair-obscur-expedition-33-playstation-5/

아래는 AI 요약본입니다. 




🎨 개요

Clair Obscur: Expedition 33는 단순히 재미있는 게임을 넘어서, 오랜 여운을 남기는 특별한 작품입니다. 소규모 개발사 Sandfall Interactive가 창조한 이 게임은 JRPG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장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목의 ‘Clair-obscur(명암 대비)’는 강한 빛과 어둠의 대비를 통해 깊이감을 주는 화풍을 의미하며, 이는 게임의 비주얼, 테마, 캐릭터에 전반적으로 스며들어 있습니다.



📖 스토리

67년 전, ‘균열(The Fracture)’로 세계는 파괴되고 도시 루미에르가 바다로 떨어지면서 인류의 마지막 보루가 됩니다. 매년 ‘화가(Paintress)’는 모노리스에 숫자를 새기고, 그 나이를 넘긴 사람들은 'Gommage'라 불리는 존재 소멸을 겪습니다.
이에 맞서 매년 ‘원정대(Expedition)’가 그녀를 무찌르려 나서지만 수많은 실패가 이어집니다. 플레이어는 33번째 원정대, 구스타브와 그의 누이 마엘을 따라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들은 시련 속에서 흩어지며 죽음과 절망, 그리고 희망의 조각들을 맞이합니다.



🌍 세계관

프랑스 벨 에포크에서 영감을 받은 세계는 절망과 경이로움이 공존합니다. 사람들은 아이를 낳는 것을 두고도 엇갈리는 철학을 가지며, 원정대에 대한 신념과 회의가 교차합니다.
하지만 곳곳에는 유머와 따뜻함이 숨겨져 있으며, 탐험 지역마다 시각적 아름다움이 인상 깊습니다. 예컨대 하늘을 유영하는 물고기 떼가 있는 ‘비행 수역’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 캐릭터 & 연기

캐릭터 간의 대사와 연기는 현실적이며 몰입감을 더합니다. 구스타브(Charlie Cox)의 감정 표현은 진심으로 와닿으며, 마엘(Jennifer English)과의 관계도 매우 인상 깊습니다.
개그 캐릭터 몬코(Monoco)의 존재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균형을 잡아줍니다. 적들 또한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각자의 신념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로 그려져, 도덕적 회색지대에 대한 고찰을 던집니다.



🎵 음악

타이틀 곡 ‘Alicia’는 프랑스어 보컬과 슬픈 선율로 시작부터 감정을 압도합니다. OST는 전투 테마, 마을 BGM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하지만, 일부 장면에서는 대사를 압도하거나 갑작스럽게 끊기는 단점도 있습니다.



🎨 비주얼

강렬한 색채 대비, 몽환적인 조명 효과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피처럼 붉은 나뭇잎, 보랏빛 동굴, 하늘에 뜬 해조류는 게임의 명암 테마와 잘 어우러집니다. 다만, 밝기 문제나 프레임 드랍, 입 모양 싱크 등 몇몇 기술적 문제는 존재합니다.



🕹 게임플레이

JRPG 전통을 잇는 구조에 현대적인 인터랙션이 가미된 시스템입니다. 지도에서 지역 간 이동 후, 대부분의 전투는 선형 맵에서 진행되며, 탐험 중에는 작은 퍼즐이나 수영, 비행이 가능한 캐릭터의 도움을 받습니다.



전투

턴제 전략과 실시간 회피·패링(QTE)이 결합된 전투 시스템은 전통과 현대를 융합합니다. 캐릭터별 고유 무기와 스킬트리, ‘픽토’라는 패시브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적들은 창의적인 공격 패턴과 외형을 지니며, ‘소울라이크’한 도전 정신도 있습니다.



💭 총평

Clair Obscur: Expedition 33는 시각, 청각, 감정 모든 면에서 강렬한 경험을 제공하는 JRPG입니다. 감정적으로 깊고, 전투는 전략적이며, 세계는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약간의 기술적 결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전달하는 감정과 이야기, 음악과 캐릭터는 그 모든 것을 덮고도 남을 만큼 압도적입니다.


🌟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