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 올라 내려다보면, 정말 화성이나 외계 행성같은 곳이 펼쳐지는 풍경이 있는, 캐피톨 리프(Capitol Reef) 국립공원에 있는 Chimney Rock Trailhead 입니다.

생긴 것이 마치 굴뚝같아서 붙여진 이름 Chimney Rock Trailhead 인데, 트레킹 시작할 때 눈에 잘 보입니다. 상승고도는 대략 200미터 정도입니다. (640~650 피트 정도 나오더군요)










언덕에 다 올라와서 굴뚝과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제 이 언덕을 한바퀴 쭉 도는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한바퀴 걸었기 때문에 오른쪽으로는 이런 풍경을 보면서 걷게 됩니다. 어디 화성이나 외계 행성의 풍경 같다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 여행 내내 느꼈지만, 이런 곳에 설 때마다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한바퀴를 돌았으니 이제 다시 출발지로 내려갑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일정은 끝. 이제 숙소로 잡아둔 캐피톨 리프 리조트로 향합니다. 딱 숙소만 있는 곳인데, 숙소 주변 풍경도 역시나 이와 같습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 잠깐 비가 쏟아지기도 했고, 역시나 구름 때문에 별을 볼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