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글로벌 대형 게임 퍼블리셔의 주요 투자자인 텐센트를 중국 군사 기업으로 분류

블룸버그의 기사에 따르면 텐센트는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함께 중국 군사기업으로 분류되는 목록에 추가

지정 자체는 구채적안 제재와 같은 법적 결과를 수반하지 않지만, 목록에 포함되는 것은 미국에서 사업을 수행하려는 기업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따라서 이번 지정이 텐센트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없지만, 텐센트는 여전히 라이엇 게임즈를 소유하고 있으며 에픽게임즈, 라리안 스튜디오, 프롬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게임 회사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

텐센트는 블룸버그에 이 지정이 “명백한 실수”라며 텐센트와 CATL 또한 모두 국방부의 명단에서 이름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혀 

이전에는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2021년에 같은 목록에 추가되었다가 몇 달 후에 삭제된 바 있어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한 페이지 자료에서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민간 연구와 상업적 성공을 결합하여 군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시작 전략인 군사 민간 융합(MCF)을 언급하며, 이 때문에 미국 정부가 중국군과 협력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기업 명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텐센트와 샤오미 같은 회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