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 차로에서 서서히 멈추며 대기하는 제보자 차량 옆에서 차량 한대가 시끄럽게 크락션을 울렸다고 합니다.

뭐지? 하고 제보자분께서 창문을 열고 보니 60대쯤 되는 아주머니께서 "왜 양보를 안해주냐" "양보해 줬으면 좌회전해서 진작에 가지 않았냐?"고 따졌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해당 차량이 깜박이도 키지 않아서 그냥 직진하는 차량으로 알았을 거 같은데, 좌회전 하는 거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양보하냐, 운전 그런식으로 하시면 사고 난다 점잖게 타일렀지만 많이 화가 나신 상황이라 그냥 창문 내리고 상대 안했다는데요.

결국 2개 차선 가로질러 유유히 좌회전 해서 사라졌다고...절레절레

[출처: 도참시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