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서행하며 진입하는 제보자 차량.
그런데 우측으로 꺾고, 내려가는 타이밍에 올라오는 어머니랑 아이가 보입니다.
급하게 속도를 더 줄이고 조심히 내려가다, 문을 열고

"위험하게 왜 여기로 올라오세요? 계단으로 올라오셔야죠! 차에 치이면 어떻게 하려고 하세요?" 점잖게 물었더니
귀찮다는듯이 "아~예예~" 건성으로 대답하며 뒤도 안보고 그냥 올라갔다고하네요. 제보자님은 한마디 한 게 오지랖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을 거 같네요.

근데 제보자님이 한마디 하신게 당연하고 맞는겁니다. 이게 자동차 입장에서는 각도 때문에 잘 안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일부 차량들은 그냥 중앙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아이랑 저렇게 다니면 정말 위험합니다.

이러다 사고 나면 자동차는 무슨 죄인가요?

[출처: 도참시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