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부터 멸치
40대 중반이 되니 배만 나오는 며루치가 돼서
살아보자고 헬스 시작한지 19개월째..

요즘은 회사근처로 헬스장을 옮겨서 점심먹고 40분정도만 하고 옴
처음엔 시간도 아끼고 좋았는데
지금은 시간에 쫓겨서 하는 기분이라 좀 별루네요

뭔가 변화가 아주 살짝씩은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분명 운동끝나면 괜찮은 것 같은데 퇴근하고 집에가면 다시 배나온 멸치가 서 있음 ㅜㅜ

분명한 변화는 옷이 좀 작아지네요 살쪄서 작아진 느낌은 아니긴 합니다.
근데 인바디는 어째 이리 변화가 없는지 나이가 문제인가 ㅠㅠ (일년째 근골 32.5kg)

그만두자니 지금까지 한게 아까워서 계속하고 있네요
근성장이 되려면 한계까지 쏟아내야 한다던데?
와 직장 다니면서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영업용 피티 한번 받았는데 몸이 후덜덜 떨리긴 하더군요
하지만 너무 비싸서.... 먼 피티가 20회 끊어도 회당 7만이 넘나요;;
선출도 아닌거 같던데;;

요즘은 그냥 습관처럼 운동하고 있네요
그래도 운동하는 버릇은 어느정도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