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arpastal
2019-01-08 22:51
조회: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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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저의 이야기를 한번만 들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지금 회원가입을 해 글을 쓰는 관계로 오버워치 이슈&토론 계시판에 부득이하게 계시물을 올린점, 정말 사과드립나다.
저는 인벤에 계신 오버워치 유저분들과는 다르게, ps4라는 콘솔을 이용해 오버워치를 즐기는 한 다이아 유저 입니다. 한국에서 ps4를 이용해서 오버워치를 즐기는 유저는 pc유저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극소수이지만, 그래도 대략 500~1000명 정도의 유저들이 있습니다. 정말 터무니 없을 정도로 적어서 매칭도 기본 3~5분은 넘겨야 겨우 잡히고, 6인큐를 할 경유 10분은 가뿐하게 넘깁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3년동안 정말 열심히 해서 겨우 다이아를 갔는데, 이제는 지칠려고 합니다. ps4에서 다이아 유저가 30~40명 정도 밖에 안되고, 마스터는 역대 10명, 그랜드 마스터는 3년동안 겨우 5명밖에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매칭이 잡히면 일본인 밖에 없어서 보이스를 사용하고 싶어도 언어의 장벽이 막혀 소통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도, 정말 이 모든걸 감수하면서도 오버워치를 너무 사랑해서 3년동안 즐겼는데, 정말 심각한 오류때문에 미칠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그 심각한 오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버워치 ps4 서버가 너무 불안정 합니다. 물론 pc에서도 게임하다가 튕기는 경우도 자주 있지만, ps4에 비하면 세발의 피 수준입니다. 다 이긴판을 튕겨서 진 판만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매칭 시스템이 맛이 갔습니다. 솔큐로 할 시 제가 아무리 점수가 높아도 브론즈, 실버랑 같이 매칭되는 판이 허다합니다. 이렇게 매칭되는 이유가 오버워치 ps4는 핑이 낮은 순으로 매칭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그래요 ㅠㅠ). 반대로 다야 초반 계정으로 마스터와 만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3년동안 제일 스트레스 받은 콘솔용 키보드, 마우스 이용자입니다. 오버워치에서 판을 뒤집을 수 있는 근본적인 포지션은 딜러 입니다. 상식적으로 콘솔용 패드랑 키보드, 마우스랑 어느것이 훨씬 유리할까요? 당연 키보드, 마우스 입니다. 오버워치 ps4는 키보드, 마우스 유저가 얼마나 더 많나로 거의 승패가 갈립니다. (이 문제는 ps4에서 에임이 필요한 모든 게임에서 대두되는 문제중 하나입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정말 긴 제 하소연을 들어주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ps4 오버워치를 접고, pc로 넘어갈 계획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Dorothy#31262 3138점입니다 친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랄께요. P.S 만약 ps4나 xbox로 오버워치를 즐길 생각이 있으신 분은 당장 그 생각을 지우시길 바랍니다. 절대로 하지마세요. ps4 오버워치의 유일한 이점은 랭커컷이 3300대 이기 때문에 랭커를 달아보고 싶으신 분은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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