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도, 아이헨발데, 지브롤터 등등. 악순환.

윈스: 도라도 2거점 2층 구간을 적팀이 죄다 잠가버림. 이걸 밀어내야 하는 걸 윈스 본인은 앎. 근데 뛰면 혼자 터짐. 적팀 아나는 2층에서 프리하게 고각 힐밴 뿌려대는 반면, 아군 힐러는 둘 다 화물에 붙어 1층만 기어다님.(하나는 또 모이라라 2층 힐 애초에 기대도 못함. 힐러 둘 다 화물에만 붙어 "(니가)와서 치료를 받아!" 외치기만 하지 본인들이 올라가서 힐 줄 생각은 안함) 딜러라도 도와주면 그나마 낫겠는데, 딜러조차 1명은 1층 정면만 기어다님. 못 견디고 윈스 내림.

이후 도라도에서 뚜벅이탱만 하게 됨. 이 탱커는 다이브탱 해봤자 딜힐 지원 없이 혼자 터지기만 한다는 걸 수 차례 반복적으로 학습한 결과, 결국 이 루트 진화를 거치게 됨.(같이 1층만 기어다니면 적어도 아군 지원은 받을 수 있기 때문)

힐러: 위와는 반대 상황. 2층 싸움하러 가봤자 탱이 없어서 자리싸움이 안됨. 이걸 뚫으려면 적팀보다 피지컬 레벨이 최소 1~2레벨은 높아야 가능. 결국 뚜벅이탱만 만나다 보니 그냥 사이좋게 1층만 기어다니자 쪽으로 진화.

어느 한 역할군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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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다이아 정도만 가도 이런 문제는 거의 안 보였는데 요즘 다이아는 딱히 그렇지도 않은 듯. 생배 문제랑 겹쳐서 그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