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안 좋아도 무수한 횟수로 때려박으면 언젠가 한 건은 하기 마련임. 진짜 가뭄에 콩 나듯 나노겐지 재운경험 파라 재운 경험 트레 재운 경험 궁 끊은 경험...
어쩌다 힐밴 대박이 들어가서 우연찮게 캐리한...
그런 기분 좋았던 기억들 땜에 계속 픽 박는 것도 있고
내가 원하는 사람한테 강력한 궁극기를 제공할 수 있으니까
뭐 권력을 손에쥔 것 같고 뭐 된 것 같고 ㅋㅋ
그렇지 않고서야 나노 줘야할 사람 못 주고 엄한데 버려놓고는 나노가 님꺼임?? 요딴소리 못하지

그리고 아나가 뚜벅이 잖음?? 키리코나 주노나 그런 여타 이동기 좋은 힐러들에 비해 이동기가 아예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포지션에 신중해야 하고 미리 예상해서 이동해야 하는건데 얘들은 "뚜벅이라 어쩔 수 없다" 라는 허울좋은 핑계를 내세움.
죽어도 아나는 뚜벅이라 죽을 수 밖에 없는거였어~ 이런 뻔뻔한 마인드가 기본 장착이 되어 있다는 거.

땡길 때 땡긴다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
얘들 생각에는 매일같이 지 하던대로라면 먼발치 뒤에서 줌힐만 꽂아줘도 게임이 굴러가야 하는데
뒤에 물리는데 안 봐줌?? 아니 왜 다 나가서 죽음??
거기 힐 안보여 거기 힐 안보여~

바로 지난번 해저드 메타때만 하더라도 아나가 앞으로 땡겨서 본대 바짝 붙어야 오히려 사는 그림 더 잘 나왔음. 뒷라인 먼저 터뜨리는 쪽이 이기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