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유리마우스 패드를 구매해서 일주일동안 써보고 후기 남김.

모델은 디글로우 쉐도우 2.0 xl 모델임.

장점: 

1. 에임 기복이 없어짐.

나같이 오늘 하루 습기나 온도에 따라서 천패드 컨디션 달라지면 에임 잘 안맞는 극도로 예민충인데
유리패드는 그런 거 없으니 에임 실력이 일정하게 되더라

내가 얼마나 예민충이면 오늘 날씨 괜찮으면 그마에 비빌정도로 잘맞추는데
비 내리는 등 습기가 좀 있으면 플레마냥 쏨 ㅋㅋ

2. 관리하기 편함.

그냥 쓱 하고 닦아주면 끝이라
일반 천패드처럼 오염걱정 없음.

단점: 

1. 겁나 차가움 

이런 겨울 날씨에서는 더더욱 차갑더라 

2. 팔토시 꼭 끼어야됨.

유리패드 겉면이 특수한 유리코팅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맨살로 하기 힘들더라 

그래서 펄사 팔토시 하나사서 끼고 게임함.

3. 비쌈

디글로우 모델이 7만원대 이고 다른 모델들 봤는데 10만원 넘어가더라
일반인 입장에선 비싸긴함.

근데 요즘 하이엔드 천패드들이 5~7만원 하니
6개월에 한번 바꿔야하는 소모품 천패드에 비해 유리패드는 반영구적이니
본인이 하이엔드 천패드를 쓰는 사람들은 가성비일지도

4. 처음에 적응하기 어려움.

일반 천에 부드러움에 비해 유리패드는 딱딱하고 겁나 미끄러움.
그래서 적응하기 어렵고 적응하기 전까지 괜히 샀나 생각이 들음.

결론: 나처럼 극 예민충 아니면 사지마셈.

일반 천패드에 비해 비싸기만 하고 적응하기 어렵고 차가우며 딱딱하고 미끄러운 이질적인 유리패드는 쉽사리 추천하기 힘듦

일반인들은 그냥 가성비 좋은 천패드 사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게 나아보임.

그러나 본인이 날씨 습기에 따라 천패드 컨디션 달라지면 에임기복이 심하게 생겨 스트레스 받는 사람은  
유리패드 쓰는걸 추천함.

에임 기복이 일정하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