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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으로 전환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콘코드'가 지난 2주간 여러 차례 업데이트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달 4일 콘코드는 출시 2주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스팀에서 판매가 중단됐고,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혹은 PC 플랫폼으로 구매한 유저에게 전액 환불했다.

서비스가 종료된 가운데 스팀 데이터베이스에서 콘코드 업데이트가 발견됐다. 2주간 약 30건 이상의 변경 목록이 발견됐다. 업데이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돼 규칙적인 속도로 계속 적용되고 있다.

이틀 전에는 "간질이나 발작 병력이 있는 경우 게임을 이용하기 전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등의 건강 경고 문구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암호화된 데이터가 여럿 발견됐다. 

PC 게이머를 비롯한 여러 해외 매체들은 소니에게 해당 건에 대해 문의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체뿐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소니가 콘코드 재출시를 준비 중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콘코드는 4억 달러(약 5300억 원)를 투입한 트리플A 게임이다. 하지만 최대 동시접속자 698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하며 출시 2주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당시 소니는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에 개발사가 다시 리소스를 투자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해외 매체들이 재출시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는 이유다. 콘코드 서비스 종료 당시 소니는 "유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망한 주식 물타기 하는 느낌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안 좋게 바이럴이 되어가지고 콩코드 모르는 사람 없는 수준 아닌가 싶음,,
다시 열리면 어떻게 망겜 살리려 노력해놨나 찍먹하러 유저 꽤 몰릴지도 모르겠음.

여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아직도 호흡기 못 떼고 있는 소니ㅋ
근데 진짜 정신 차려서 불쾌하고 난해한 모델링 변경, 억지 PC 변경, 궁극기 추가 등등 개선 제대로 하면 조금은 살아날지도 모르겠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