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개취의 영역임을 알기에 만약 만족스럽다 느끼시는 분들 계시다면 양해 부탁드림.

먼저 컨셉이 마녀라는데
그냥 깃챙모자 빼면 뭔가뭔가임..

우선 무기. 마녀라기보다는 기계 부품들로 돌아가는 스팀펑크 느낌이 더 나서 컨셉이 연금술사에 더 어울리는 총 디자인 같음.

업그레이드했을 때 생기는 망토 디자인이 새깃털로 이루어진 게 좀 개인적으론 과하다고 느껴짐. 뭔가 마녀보다는 드루이드? 느낌이 드네. 첨에는 날개 달린 건 줄 알고 뭥미?했음. 그냥 옷이었다면 더 예뻤지 않았나 싶음.

무엇보다 이번 신화 스킨은 궁극기 이펙트 변화가 없음. 위도우 궁 특색상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지만 그렇다면 기본 스킬이나 투사체 이펙트가 좀 더 화려했아야 한다고 생각. 맹독 지뢰 디자인은 너무 성의가 없음.

다만 이번 위도우 스킨이 보라색 피부가 아니라 살색 피부로 나온 최초의 스킨이었다면 임팩트가 강했을 거 같음.
그런데 이미 오버워치 요원 위도우메이커 스킨이 너무 넘사로 나왔어서 메리트가 안 느껴짐.

이번 시즌 컨셉이 마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이라이트라든지 여러 면에서 되게 한정적이라고 해야하나 풀이 좁다고 해야하나. 다양성이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뭔가 여타 시즌들하고 다르게 노력 안 한 거 같은 느낌이 듬 ㅋㅋ 심지어 리컬러 스킨들 너무 많이 나와서 더더욱 성의없게 만든 시즌 같은 느낌이 듬. 내부에서 뭔 일이 있었어서 제대로 준비를 못한건가 의심이 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