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고츠 해소하질 못해서 내놓은 자충수일 뿐임.

"롤은 서폿이래도 캐리력이 꽤 있다."는 얘기가, 이게 왜 가능하냐면

애초에 탑정글미드원딜 넷 다 "탑정글은 탱해야 해! 미드는 반드시 딜러야!" 이런 게 없기 때문임. 서폿이 그거 다 보고서 나름대로 맞는 픽을 가져가면 댐.

옵치? 탱 이젠 무조건 끼워넣어야하자나.

66때도 이게 불만이라 자경으로 빠졌는데, 근데 사실 탱을 상시픽으로 넣는단 건 실패할 수밖에 없어. 밸런스를 맞출 수가 없음.

롤은 4딜쳐나와도 서폿이 먼가 그걸 조율할 수 있어. 옵치로 치면 라인 바스 파라 애쉬 트레 받고서 멜시나 루슈하는 거임. 결국 누군가는 버려지는 힐픽이지ㅇ 근데 조율은 대자나.

탱딜힐을 무조건 써야한다는 건 역으로 조합+맵+포지 3이해만은 프로급으로 해내야 한다는 요구나 마찬가지임.



탱 그렇게 강하지도 않아. 난 자랭때도 탱 재밌게 했어. 오히려 역고가 탱유저 계속 죽이는 거임.

이겜에서 개인캐리력같은 건 역고 이후로 사라졌다는 게 내 생각이야.

마냥 모멜+아나 하고 걍멋져보여서 겐트위한 하던 애들은 그런 거 잘 모르겠지.

내 티어 탱유저(걍 탱 고른 게 아니라 탱해본 애구나 하는 걸 느낄 순 있는 애들)이 "딜부족인가...?"할 때마다 꺼내는 거? 마우가야ㅋㅋㅋ

전같으면 탱 내리고 솔져같은 거라도 했지.

억지로 이 픽 안애서 놀아야 하는 건 여전함.

역고는 구조 자체가 실패라서 탱유저 더 늘어날 수가 없음. 나도 이젠 딜러만 하는걸ㅇ

아니 이게... 마우가만 봐도 그렇자나.

아~ 자힐로 버티면서 고화력 뻗으란 거구나! 근데 그게 결국 너무 세다보니 너프먹음. 탱이란 역할을 강제하면 그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