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할 때는 기간한정 콜라보 상품이라고 해놓고 팔아먹고

그걸 9개월만에 또 다시 팔아먹을꺼면

차라리 그 9개월동안 판매 중단 없이 계속 팔면 더 낫지 않겠냐?

어차피 안 살놈은 안사고, 살 놈만 놈만 산다며? 



기간한정 < 이 문구 자체가 마케팅 전략이고

해당 상품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게 만드는 건데,

이걸 회사가 스스로 깨뜨리면

그 다음부터 한정 상품이라고 홍보하며 새 상품이 나와도

그게 유저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게 가능하겠어?



스킨이라는 게 뭐야?

게임 속에서 나와 남을 구별하게 해주는 특징이자 아이덴티티 라고.


남들과 똑같고 싶지 않아서 

기간한정 판매, 한정수량 판매 등의 스킨을 돈 주고 구매하는 건데,

이제 르세라핌 기간한정 콜라보 스킨이 겨우 9개월만에 재판매 됨으로써

앞으로 블리자드가 내놓는 상품에는 [한정]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없어진거야.


당장 매출 땡겨보려고 이런 개병신 짓거리 하면 회사 이미지가 똥 되는 거라고.

한마디로 소탐대실.

오버워치가 지금 진짜 좆망 상태라 매출 올리는 게 급한가 보다 - 이 생각 밖에 안든다.



재판매를 해도 2년 정도 텀은 두고 팔아야 

기간 한정 판매 상품으로서 최소한의 가치가 유지되는 거지.


아무리 그래도 9개월이 뭐냐 9개월이. 

돈에 미친 회사 아니면 좆망 직전이라 어떻게든 매출 올리려고 똥꼬쇼 하는 거 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