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리가 좀 있네.
사이드에 힘을 실어야 될 것 같은 영웅인데 본대에 힘을 실어야 성능도 안정성도 좀 나오는 부분이.

하이퍼링이 주노의 알파고 어뢰가 베타 쯤 되는 것 같은데 이 하이퍼링이 바티스트 비냉와씨오처럼 본대에 속해 있지 않으면 제 성능을 못 내는 구조인 것 같다.
바티스트는 궁 타이밍만 신경 쓰면 된다면 주노는 일반 스킬이라 항상 본대 쪽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어야 하는 느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위치인 것 같다.

내 경우는 하이퍼링을 아군 앞이나 뒤에 깔아주기 보단 아군이랑 겹쳐지게 까는 편인데 (주로 대각선 모양으로) 이로 인해 전진 할 때 쓰던 후퇴 할 때 쓰던 자유롭게 골라 쓰라는 느낌으로 교전 중에도 쿨을 많이 돌린다.
실제로 이걸로 아군이 이득을 좀 많이 볼 수 있던데 이 짓을 하려면 사이드에선 불가능하더라고.

이 괴리가 존재하는 한 사이드보단 본대에서 계속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쪽 승률이 높게 나오고 있으니까.

예쁜 러쉬 조합이면 이런 고민 안 해도 되는데 솔큐는 그런 거 안 나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