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간단함

어려운말 기름기 싹 빼고 설명하겠음 (안읽더라고)


오버워치 출시 온라인 팀 pvp 컨셉으로 나왔잖아

그래서 점유율 좋았잖아

그럼 그거 끝까지 파면 되는 거임 리그오브레전드처럼


그렇게 파고 파다가 남는 시간에 뭐 다른 거 좀 만들고

그 중에 잘 된 거 또 키우고

그러는게 정석임 가게든 회사든 자기계발이든


근데 블리자드, 오버워치팀은 뭘 했다?

잘 되어 가고 있는 메인은 유기를 하고

곁다리만 자꾸 키움


학생으로 치면 공부 잘 하고 있었는데

아 예체능해볼까? 그림그릴까? 운동할까? 간식먹을까? 옆집누구처럼 성전환이나 해볼까? 히헤헿

이러고 있는 거임


이 학생이 애초에 공부를 못하던 애면 상관이 없음

그럼 자기가 잘 하는 걸 찾아가는 과정이 되는 거지

근데 얘는 잘 하고 있는 거 버리고 자꾸 다른걸 열심히 하려는 애였음

여기까지가 오버워치1 + 오버워치2 초반부 얘기,


pve 컨텐츠 취소 이거 별 거 아니라는 사람들은 간과하고 있는게

이거 개발한다고 오버워치1 중후반부 통으로 날려먹은걸 잊은거임

아니면 그 때 게임을 안 했든가 ㅇㅇ

왜 안 했겠어 컨텐츠가 제자리인데 재미없어서 안 했겠지



오버워치2 들어와서도 경계심이 들었던게

또 나쁜버릇 발동해가지고

아케이드할까? 이벤트모드할까? 영웅연마내놓을까? 히헤헿

이러면서 메인 컨텐츠에 집중을 안 했던 거임



이쯤 얘기했으면 블리자드(중 오버워치팀)의 나쁜 버릇이 뭔지 명확해짐

얘네는 아직 검증도 안 된 컨텐츠에 시간과 인력을 너무 꼴아박았음

검증이 된 컨텐츠는 적당히 버리고 말이야 ㅇㅇ

1년에 1달정도 오픈하면서 퀄리티는 뒤지게 좋은 아케이드, 이벤트 모드

중소규모 대회 다 말라죽여가면서 내놓은 리그 시스템(결국 꼴까닥함) 등등

이런 거는 그냥 도박적 운영이라고 볼 수 있음


블리자드 이사가 바뀌었을 때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이런 도박적 운영을 멈춰주었으면 하는 거였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한줄요약 : 블리자드는 오버워치에서 메인 컨텐츠, 즉 가장 중요한 기본 pvp모드에 먼저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