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kat1
2024-07-26 17:00
조회: 873
추천: 8
옵치는 참 성우 잘 쓰는거 같아내가 해 본 게임 중에서 정말 성우한테 돈 안 쓴다고 느낀 게임들이 많았는데 옵치는 여기에 돈 안 아끼는거 같아서 마음에 듦 성우분들 연기톤도 캐릭터 컨셉이랑 너무 잘 어울림 이번 주노만 봐도, 트레일러 첫 대사인 "좋아. 한 번에, 한 걸음씩..!" 이 대사 연기톤을 만약에 디바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같은 연기톤으로 "좋아~! 한 번에, 한 걸음씩~!!" 이런 느낌으로 했다? (애쉬와의 카우걸 관련 대사 느낌) 그럼 진짜 매력 없었을 듯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꾹꾹 누르면서 약간은 버겁고 벅찬듯이 내뱉는 그 말투에서 주노가 오버워치 요원으로선 신입이고 실수도 많이 할 수 있지만, 지금 이 전장에 투입된 것이 주노 본인으로선 기꺼운 상황이라는 그 느낌이 딱 와닿음 라이프위버나 모이라같은 영웅들도 성우분들 연기를 들어보면 정말 캐릭터성을 잘 살린다는게 확 느껴짐 그리고 이건 분명 성우 개인의 역량이기도 하지만, 게임사의 디렉팅도 잘 되었다는 것... (메이플만 봐도 S급 성우 데리고 디렉팅 왜이렇게 병신같이 하지? 싶은 대사가 많음) 게임할때 인게임 대사들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성우 연기 하나도 안 어색한 옵치가 인생겜이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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