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 2 딜 5 힐 3 비중으로 하는 중

일리아리를 다양한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물론 광물임)
오버워치의 미래일 수도 있겠네? 라는 약간의 긍정과 또한 못지않은 부정의식이 있음

일리아리가 힐러다? 
그럼 못해도 절반은 페어 힐러는 죽어나는 거임
반면 일리아리가 서브딜러 이상의 딜을 해준다? 그럼 수월하게 판이 갈 수도 있음

결국 1탱 2.5딜 1.5힐 or 1탱 3딜 1힐의 구도인데
생각해보면 이러면 1탱 3딜 1힐이나 탱 없는 3딜 2힐 이나 이런 구도가 안될 것도 없음

일리아리 딜링 매커니즘이 이상하게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음
딜러보다 수월하게 딜이 가능하고 (왠지 맞추기가 굉장히 쉬움)
구석에 태양샘 하나 꽂아두면 딜러랑 중장거리 1;1 싸움하면 상당히 유리한 구도도 가능함


머하러 힘들게 아나함?
머하러 힘들게 야타함?
머하러 힘들게 윈스턴하면서 힐러 하나 없이 게임함?

이런 게 굳어지면 자유가 없어지고 역고가 생긴 것 처럼
그냥 역고도 탱이 없어지거나 힐러 1 자리가 없어지거나 그럴수도 있다고 봄


와우 투기장의 fps 버전이라 늘 생각하는 게 오버워치인데
와우 투기장도 과거 최 흥행하던 5;5 구도에서
1딜 4힐도 있었고 2딜 3힐도 있었고 4딜 1힐도 있었음
반면 가장 안정적인 건 역시 3딜 2힐이었지

중요한 건
안될 게 머 있음?
이미 일리아리라는 반딜반힐러를 내놓은 게 블리쟈드인데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보게 되는 게 이 일리아리라는 캐릭의 존재 같음
모이라? 모이라는 그냥 태생이 힐러인데 딜러 인 척 하는 애 같고
일리아리는 설계 자체가 반딜반힐 (오히려 딜러에 가까운) 매커니즘 같음

바티같은 생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 기회에 3딜 2힐 가자
안될 이유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