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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타 또는 중요한 한타에 수면+수류탄+나노 전부다 들고서 줌째다가 고립되어 죽는 아나가  많음

본인 한두대 맞는 딜 계산 못하고,
적 섭딜러.섭힐러 위치 파악 못하고,
위도우.한조.애쉬 위치 파악 못하고,
솜브라 고려안하고 포지션 장거리 스스로 고립 등등

마지막 한타에 스킬.궁 다들고 쓰지도 못하고 죽는거
리스폰 불가하게 탱커가 계속 꼴박하는거 아닌이상
어떠한 이유에서든 아나 잘못임.

예전에 쪼낙이 왕의길 수비하는데
A거점 밀리고 200힐팩방 커브길 수비진영 갖추고,
A거점 호텔방에 숨어서 춤주면서 3인칭으로 적군보다가,
아군 겐지 나노주고 수면날리고 힐밴까고 장렬히 전사하던 장면이 생각남.

물론 모든 원인이 단한명 때문이라고 몰아가는 건 아니지만,

'힐러가 실수하지 않았다면 이 경기는 이길 수도 있었다.'
라는걸 인정 안하는 힐러가 엄청 많은듯.

한번은 부산맵에서,

첫한타 힐러 2명 다 10~15초 가량 리스폰에서 늦게 나왔음.
1라에서 99% 대 99%로 아쉽게 못 먹고 졌는데,
당시 1라 패배하는 순간 아군 힐러 2명 궁게이지가 전부 90%대였음.

내가,
'힐러둘다 처음에 늦게 나왔지.너네 궁게이지 봐봐 전부 90%넘었지?'
'네네 둘이 늦지않고 정상적으로 나왔더라면 궁이 마지막에 있었을테고, 2명이 궁을 사용했더라면 마지막 한타를 이겼을 확률이 높지 않았을까?'

적당히 기분 안나쁘게 말했더니,
깜짝 놀라며 억까라고 하며,
'이게 나때문이라고?'

물론 2명에게 1라운드 모든 패배의 책임을 전가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장지수도 말했듯 옵치는 작은 눈덩이 하나를 시작부터 굴리는거라 여러 원인이 패배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게임인데,

본인이 명백한 몇가지 실수를 했음에도
'내가 일부러 던지고 죽은 것도 아닌데 이게 나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힐러가 많음.

예전 라자시절 돌이켜보면,
맞라인전 망치 못막는건 방패 못들은 라인 책임이고,
망치에 초월 못쓰고 죽은 야타도 라인 때문일까?

'내가 초월을 못쓴건 라인이 망치를 못막아줬기 때문이야.'

하지만 초월은 언제나 망치 시전 이전에 켤 수 있는데,

라인이 망치를 못막아준 것,
망치가 시전되기 전에 초월을 켜지 못한것,

이번 한타의 패배가 ,
1.라인이 망치를 못 막았기 때문인가?
2.망치맞은 아군에게 초월을 켜주지 못했기 때문인가?


발전이 있는 사람이라면,
2번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1번인 사람은 평생 제자리 삶을 사는거고..

나노겐지를 수면 맞추지 못했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없지만,
뻔히 보이는 호그.마우가한테 수면.힐밴 삑나고 던지지 조차 못하고 죽는건

아나 실수 맞음.

'너 때문에 진건 아니지만,
너가 이렇게 했었으면 이길 수도 있었음.'

물론 다른아군도 이렇게 했었으면 이길 수도 있었겠지만,
'너'의 지분이 없는게 아니란 말이야.

'열심히 힐 했는데 지는게 왜 내탓임?'
쟤는 열심히 딜했고 쟤는 열심히 탱했는데,
그럼 누구 때문에 진걸까?

'누구 때문에 진 이유를 찾지말고,
내가 어떤 실수를 안하고 더 잘했으면 이겼을까?'
이걸 생각해 보자는 말이다.

탱딜힐 포지션을 떠나서,
'이번 한타의 패배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보려는 노력'
이것에 상위티어로 갈 수 있는 열쇠가 있지 않을까?

가을도 아닌데 깨털고 콩터는거마냥 다른아군 그만 털어대고,
자신을 되돌아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