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02
2024-06-30 02:00
조회: 514
추천: 2
나도 66떡밥 물어봄(장문)내가 탱 유저로서 66을 싫어하는 건 호그 칼픽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임
참고로 난 브실구간에서 시작해서 다이아가 목표였고, 턱걸이만 하고 바로 빠대로 돌아섰음 적당히 만족하기도 했고, 그 이상 투자하면 가성비가 나빠서 현생에 해로울 거 같았음 아무튼 적팀(겐지라고 하자) 한명이 과감하게 옆구리를 찔렀다고 가정해봐. 그러면 위협을 느낀 5명이 다 달려듦 근데 사실, 그 순간에 가장 큰 리스크를 짊어진 사람은 물리는 팀원이 아니라 5대1을 하고 있는 그 겐지임. 광물은 피지컬이 부족해서 대처를 못하니 위협을 실제보다 크게 느끼는 거지 그때 절대다수의 광물 유저들은 5명이 1명을 '다구리'치는 데 모든 자원을 쏟아붇고는 그걸 힐러 케어했다고 뿌듯해함 근데, 그 순간에 5대1하고 있는 사람이 한명 더 있잖아? 메인탱커. 그러면 '살아서 버티고 있어라 겐지 빨리 치우고 너 도와줄게'가 맞겠지만 실제로는 안 그래. 이미 스킬은 다구리 까는 데 다 썼고, 제일 앞에서 혼자 다굴 당하는 애? 몰라 나랑 무슨 상관임? 그냥 버려 주방은 심심할 때 에너지 채워달라고 씌우는 거고 매트릭스는 힐러님들 케어하는 데 써야지 어디 감히 고기방패 따위가 케어를 바람? 그게 내가 숱하게 겪었던 6 vs 6임 요약하면 '메인탱커로서 팀, 특히 섭탱에 대한 믿음을 철저하게 반복적으로 배신당한 경험' 그리고 지금 섭딜들이 힐 안 들어온다고 하잖아 66도 똑같음 실버에서 다이아까지 올라가는 동안, 애들 시야가 워낙 좁으니 대부분의 게임에서 내가 정면을 제외한 모든 딜각과 개구멍을 커버해야 됨. 애들 살려놓기라도 하려면 내가 홍길동이 돼야만 함 힐? 없지 당연히 섭탱이 정면에 딱 서서 엄폐없이 딜교하고 계신데 메인탱 줄 힐이 어딨음 리장 정원에서 낙사 피해서 방으로 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응 섭탱 따라갈거야~ 쟤는 혼자 이상한데로 가네? 55는 애들이 잘해져서가 아니라 섭탱이 없어지니까 반 강제로 저런 일들이 많이 줄었음 그래서 그나마 할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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