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8년차인가 9년차인가 그럼
옵벤 생기면서 인벤함

1. 여자인척하는 남자
옵벤 초창기에 여자라고 약간 우월감 내비치는글 쓰는 사람이 있었는데.  사진도 항상 같이 올렸음. 여자인증(?)같은거였는지...여튼 손사진 본인방사진 얼굴사진 기타등등
뭐 여기까진 흔한 관종인가 싶었음.
근데 알고보니 블로그인지 sns인지 거기서 퍼온거 손사진 얼굴사진 난리도아닌였는데 들키니 내 여친 사진이다 어쩔티비 드립시전. 근데 그것도 아니였음ㅋㅋㅋㅋ그래서 무섭다고 도용신고안되나 이런걸로 난리였는데 웃긴게 도용은 신고 그런게 안된다던라.. 그렇게 그녀였던 그는 글삭하고 사라짐...

2. 가난하다고 돈보내달라는글
진짜 자기 인생 얘기 겁나 쓰고 구구절절한 사연이였음. 인생사에 가정사 사기당한얘기 진짜 돈이 너무없어서 죽을것같다는 식인데 그당시 인벤에 좋은 사람이 꽤됐는지...돈을 보내준 사람들이 있었음. 애초에 그런글이 올라온것도 처음이고.. 설마 그런걸로 사기치겠어 싶었나봐. 근데 돈받고 바로 돌변하더니 돈자랑함ㅋㅋ 지 돈 많다고 그지새키들 이러면서 속았냐고 ㅂㅅㅂㅅ 거리면서..돈 보내준사람들 조롱함. 그뒤로 사람들 인생의 쓴맛일봤는지...돈없다는 글 다씹음ㅋㅋㅋㅋ

근데 감동인게 나 갑자기 보일러고장나서 수리기사불렀는데 카드밖에없고 현금 없어서 멘붕이라 이럴때 어쩌냐고 편의점에 돈 뽑는기계에 대해 물어볼때 기사 계좌부르라고 일단 기사한테 계좌이체부터하고 은행가서 돈 부치라고했던 사람들도 있었음. 당시 난 폰뱅킹안하던시절이였거든. 진짜 날 뭘 믿고 그러나싶었음. 당연히 돈 안빌리고 편의점뛰어갈준비하는데 사촌오빠한테 연락 되서 전화해서 기사님 계좌에 돈 넣음.

3. 타벤에 여자사진저장하는 사람
어디벤이였는지도 기억안나는데 폴더에 년도? 인벤이름? 닉네임까지만들어서 여자들 사진 저장하는 변태새끼가있어서 놀람.

4.옵벤 멸망시기 오픈채팅방생김
그때 뭔 사건터져서 사람들 옵벤안할꺼라고 막 대체제만들고 그런적있었음. 그런 멸망시기에 친목금지인 옵벤에서 오픈채팅방같은게 생김. 거기서 벤에 자주보이는 닉들 뒷얘기 겁나나오고 어짜피 옵벤망했다면서 다른곳으로 갈아타기전에 친목이며 욕이며 다 풀고간다고 난리남ㅋㅋ  누군 어째서 재수없다는식으로도 얘기나오곸ㅋㅋㅋ 배신자생겨서 그거 스샷 그대로 찍혀서 옵벤올라오고ㅋㅋㅋ결국 대체제 생긴곳 망하고 대부분 옵벤으로 돌아온게 젤개그였음ㅋㅋㅋ

5.자해사진
자해사진도 올라왔던적 있었고 자살암시(?)같은 글도 쓴사람있어서 옵벤에서 누가 신고도 했었다고 했었는데 .. 자살은 다행히 아니였고 자해사진 계속올라와서? 엄청 욕먹었던것같애.


되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1시간에 10페이지씩 넘어가던때  재밌는것도 많았었는데.. 특히 에펙시절엔 루나틱경기있을땐 1시간에 20페이지도 넘어가고 그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