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지식을 더 가진 쪽은 지식이 부족한 쪽보다 외로움을 느끼고
생각을 더 하는 쪽은 생각을 안 하는 쪽보다 외로움을 느끼고
배려를 더 하는 쪽은 배려를 안 하는 쪽보다 외로움을 느끼고
능력이 뛰어난 쪽은 능력이 부족한 쪽보다 외로움을 느끼고
인성을 갖춘 쪽은 인성을 갖추지 못한 쪽보다 외로움을 느끼고
진심으로 임하는 쪽은 진심을 다 하지 않는 쪽보다 외로움을 느낀다.
남들보다 이해 받고 공감 받기 훨씬 더 어렵기 때문이다.



누군가 자신이 화가 나고, 분노를 느끼고, 짜증 나고, 슬픔을 느끼는 것을 넘어서
만약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높은 확률로 너는 다른 녀석들보다 뛰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면 외로움을 느낀다.
유유상종이라고 사람은 비슷한 성향이나 지식 수준을 가질수록 어울리기 쉽다.
그 사람을 알려면 주변 사람과 친구, 가족을 보라는 말도 있잖아?
익히 알다시피 이 세상엔 착한 사람도, 똑똑한 사람도, 최선을 다 하는 사람도 그 수가 훨씬 더 적다.
다시 말해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는 뜻이다.

외로움을 느낀다면 힘들겠지만 스스로 위안을 삼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어떤 방면에서 더 나은 사람일수록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좋으니까.
이럴 때 쓰는 말은 아니지만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디라는 말도 있잖아?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순 없겠지만 기분 좋게 받아들이도록 노력해보자.

실력도 능력도 없거나, 
인성 밥에 말아 처먹었거나, 
생각 없이 행동하는 녀석들,
화 내고 짜증 내고 욕을 내뱉고 소리 지를지언정 외로움은 느끼지 않는다.
따라서 외로움을 느낀다면 어떤 측면에선 굉장히 다행인 것이라고 봐야 하는 거지.

따라해라.
난 비록 외롭지만 너보다 더 나은 인간이라 겪는 시련이다.
생각해라.
난 비록 외롭지만 더 가치 있는 인간이다.





아웃사이더가 부릅니다.
외톨이.



https://youtu.be/65RQZICv4iI?t=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