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집에서 심심해서 아자르를켯어..
새벽 2시라서 다들 술먹고 자려고 들어온친구들이 많더라고..
그러다 진짜 좀 이쁜여자사람을 만낫는데
내가좀 츤데레컨셉으로 싸가지없게굴어도 다받아주고
온갖칭찬... 뭐 잘생겻다 목소리좋다 등등 과하게 칭찬을하는데
애가 점점 혀가 꼬부라지길래 혹시 취햇나? 싶어서
술마셧냐니까 외로워서 혼자 2병을깟대
그러더니 자기 자취한다고하면서 방을보여주더라..

“혼자사는 여자방보니까 오고싶지않아?” 라고하는데

내뇌가 생각도없이 가고싶다고 대답을햇다..

거리상 2시간정도걸리길래 오늘은 못간다고하니까

근데 처음엔 멀쩡햇는데 얘가 술이됏는지 점점취하더라..
친추해서 개인영상통화걸다가 얘가더취햇는지
끊엏다켯다하다가 안되는지 번호주면서 전화하래..
그래서 전화거니까 보고싶다고 내일꼭와달라고
지 취햇다고 눈감긴다고 내일 일끝나면 지가 전화한대..

그래서 와 이번설날은 따땃하게 보내는건가.. 햇는데
개뿔.. 전화오더니 어제햇던말이랑 내얼굴 이런거
하나도 기억이안난다고..
자기가 혹시 무슨 실수한거없냐고.. 그러면서
기억이안나는데 자기가 술취하면 좀 많이 그런식으로 변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는말이

“오빠.. 되게순진하네.. 여자가 부른다고 막 가는거아니야
그러다 장기털리면 어쩌려고그래?”

이런다..하..  뭔가 현타 씨게맞은기분이라 아무고토 모다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