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솔로 플레이만 해보고 이번에 처음 맘먹고 용문 갑옷 만들기위해 무페토 지바 공방에 참여해서 수렵을 해봤는데, 상상보다 훨씬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먼저, 같이 계속 플레이하셨던 파티장님이신 starjooa님의 실력이 진짜 장난아니셔서 엄청 편했습니다. 진짜 최고셨어요! 무페토 지바 패턴 중 플레이어 1명 잡고 집중하는거를 죄다 가져가셔서 나머지 파티원들이 엄청 편하게 딜할 수 있었고, 부위파괴나 딜도 장난아니게 넣으시더라고요.
  공방처음에 무페토 처음이었던 저는 꼬리만 노린다는 느낌으로 계속 꼬리절단을 하면서 클리어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하여간, 솔직히 실수나 공략미숙으로 민폐끼치거나 그런걸로 서로 불편해질까봐 공방 공포증같은게 좀 있었는데 뭔가 채팅이나 그런거 없이도 묵묵히 서로 역할 나눠서 플레이하는걸 보니 그런 공포가 싹 가시고 게임에 대한 흥미하고 재미가 확 높아졌네요.

P.S. 무페토 3단계에서 주변에 돌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필살기 날리니 진짜 허무하게 터진적이 있네요. 운빨이 필요하다니!!

P.S.2 출시6년, DLC 아본은 4년 정도 된 게임에서도 아직도 공방이 되고 있다는게 신기하면서도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