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기로 했지만 차마 못참고 평일에 잠깐 플레이!

3일차에는 철갑헤보 끝판왕인 무기인 귀신뇌포[수신]을 제작하기위해 격앙라잔을 사냥했습니다. 처음에는 포획되는지 모르고 사냥했다가 소재가 모자라 2번째를 잡아야했는데, 이상하게 처음 잡을때는 원트했는데 두번째는 자꾸 죽어서 3트째에 겨우 포획해서 마침내 귀신뇌포[수신]을 제작했네요.

그리고 이제 방어구 제작을 위해 새로만든 무기인 귀신뇌포[수신]을 들고 임계 브라키 도전! 그결과는...2트 했다가 2트 모두 발렸습니다. 간단하게 감상을 말하자면

1. 귀신뇌포[수신]이 철갑3 소반동으로 연사되서 사기다! 란 느낌인데 아직까지는 소반동 3연발이 그렇게 혁신적인가?? 란 느낌이 강하네요. 

오히려 바로 직전에 썼던 회광반조-천도-는 확산탄 2레벨, 철갑2레벨도 쓸 수 있어서 적이 기절로 드러누우면 확산탄 3, 2 연사 or 용격탄 or (우클릭)저격. 이런 3사이클 느낌으로 기절 시 대미지 낭낭하게 넣을 수 있었는데, 귀신뇌포[수신]은 쓸 수 있는 탄종이 줄어들어 기절 시 대미지 싸이클이 약해진 느낌? 확산탄 3 만 쓸 수 있어서 3,2레벨 연타 못넣는게 제일 아쉽네요.

장전확장 3레벨 되면 4~5연발로 늘어나면 좀 느낌이 오려나? 어쨌든 뭔가 엄청 대미지가 올라가고 사냥이 확! 쉬워지고 그런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뭔가 내 기대가 너무 높아서 그랬는지 뭔가 좀 실망스러운 느낌? 

2. 임계 브리키는 겁나 큰 덩치를 기반으로 하는 범위 공격이 너무 사기다! 하찮은 헤비보우 회피성능0렙 구르기로는 도저히 못 벗어나겠음.

3. 임계 브리키한테 자꾸 맞아 죽어서 방어구 레벨이라도 올릴까 했다가 원거리는 방어구 레벨업하는 의미가 있나?란 생각에 사로잡힘.
근거리때는 방어구의 방어력 = 물리 방어력이라 올리면 뭔가 덜 아픈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원거리때 방어구의 방어력 = 속성 방어력이라 올려봤자 이게 뭐 대미지 감소 얼마나 해주겠어? 란 느낌이 강함. 수렵하는 얘들도 뭔가 속성 대미지가 아프기보단 그냥 물리 공격력이 아픈거 아닌가? 란 생각이 드네요.

4. 이제 임계 브리키만 잡아서 방어구 만들면 밀라까지 쓸 무기, 방어구가 갖춰지는데 정작 장식주가...일단 다 만들고 나면 여태까지 묵혀둔 조사 의뢰들 쓸면서 장식주 파밍 겸 MR 올리기나 해봐야겠네요.

뭔가 신무기의 성능이 기대했던거와는 다르지만, 장식주가 갖춰지면 확실히 엄청난 성능을 갖출꺼라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역시 철갑헤보 수렵은...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