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는 몬스터헌터식의 게임을 처음 접했고더해서 pve콘솔게임을처음 몬스터헌터 라이즈로 입문을 하게되었습니다ㅎ진짜 너무 재밌어서 미친 듯이 했습니다.




현재 상태는 오로지활로만, 솔플로만! 괴이 연성 컨텐츠(방어구괴이연성, 무기괴이연성최종, 광화2호석등등),괴극샤갈 농용혈 공장 몇십판 정도 도는 수준에이르렀고 더이상의 성장동력을 잃은 상태입니다ㅋㅋㅋㅋㅋ.

물론 999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이제 시작이라고 하시겠지만...

ex)괴이특탐뮈시기... 추가괴물급 방어구 괴이연성,호석 등등...

솔플로 더이상꾸역꾸역하는건 뭔가 내가 과연 재미를 위해 하고있는걸까...만약 광화2 호석이종결급으로 나온다고해도 아직 못잡은 미친 몬스터가남아있나...

물론 특탐은 다르다고말씀하실 선배님들이 있을 순있는데 뒤에 후술할이유로... 못잡을 건없다고 생각이 되서...컨텐츠가 다 소모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이제 각설하고 마무리하는느낌으로다가 진짜 인상적이었던 몬스터 후기나 적어보려합니다.

(별은그 당시에 느꼈던 임팩트도르)


마을퀘스트(+집회소하위)


울크스스 

진짜 어렵다기보단더러웠습니다. 초반에몬헌의 재미를 모를때 이 xx만나고환불할까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뭐 게임을 이해하지도 못했는데 자꾸 썰매타고왔다리 갔다리하는데 머리는 작은데다 일어나면썰매타고 오는거 맞고 날아가고 눈덩이 맞고 날아가고(그당시에는 밧줄벌레 낙법을 몰랐음)느릿느릿 일어나면 또 날아가고 환불 할뻔했습니다ㅋ



랑그로토라 

이 친구를 만나고 첫수레를 탔어요. 방어구강화는 커녕 방어구 만들지도 않았던 때였어요.(아참 그리고 누가 공략글에 수호단 무기는 라이즈수준에선 치트라 말씀하셔서 컨텐츠 완전소모를 위해서쓰지 않았습니다) 공벌레3단 점프 아프더라구요.마비 퉤퉤하는것도 그렇고 여튼 첫 수레 탔습니다...


마가이마가도 

...이 친구 막 스토리에서 막 시네마틱으로 보여주는데인상 더럽더라구요... 이때까지다른 애들은 그냥 무지성으로 퀘스트받고 들어가서맞고 물약먹고 맞고 물약먹고 도망가다가 떄리고하다보니까 클리어했었는데 얘는 이장아죠씨가 겁을 엄청주더라구요. 그래서처음으로 긴장하며 갔는데 오우 역시나 한대 한대맞으니 빈사상태가 되더라구요.방어구 강화 안해갔으면 한 방컷이었을듯ㅎ 그래도오히려 긴장을 해서 그런가 수레없이 원트클했습니다.그래도 처음으로 몬헌의 재미를 알게 해준몬스터였어요. 잡고나서정말정말 짜릿했거든요.물론 준비를 열심히 해갔지만 수레를 안탔으니내가 재능이있나 착각이 들정도로요 ㅎ.


상위

고룡3마리

처음으로 이제 고룡을만났는데, 그 당시엔얘네가 ‘고룡’인지 뭔지 몰랐습니다.보통 상위퀘스트하면 하위에서 봤던 놈들 좀 더쌔지는 그런 느낌인줄 알았는데 아예 뉴페이스라 조금긴장하고 갔어요

오나즈치 

진짜 밥이었습니다.물론 독뎀은 많이 아프긴했습니다만 패턴사이사이에멍청하게 눈껌뻑껌뻑이는게 많고 틈을 많이줘서 독맞으면한방약먹고 때리다보면 해골뜨고 죽어서 뭐야 마가도가더 어려운데 얘가 왜? 더위에있지 하는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샬 

오나즈치 생각하고갔는데, ㅋㅋㅋ 죽을뻔했습니다. 특히 검은회오리 여러개 쏘는데 위로 날아갈때마다 죽음의공포를...

테오 

자꾸 이리저리뛰어다니는데(심지어매우매우아픔) 어느순간 회색글자로 0이뜨기 시작하더니... 버그인줄알았습니다. 탈모올 뻔했습니다.


백룡연원 

드디어 첫 최종보스입니다.


생각해보니 첫 대형몹인파란 지렁이는 첫 만남이 막 또렷하게 기억이 나지않네요.쉬우면 쉬워서 기억날법도 한데 존재감이...여튼 노란 지렁이도 막 패가지고 눕히고 스토리상이장이 막 파티도 했던걸로 아는데 결국 얘가최종보스였다는... 처음으로3수레타고 퀘스트실패했습니다 ㅋㅋ. 뒤지게어렵더라구요.


그 당시엔.와 얘를 깰 수 있을까?내가? 얘를?진짜로? 심지어썬브넘어오기전엔 연사활만 쓰고있어서 나름 속성세팅만든다 치고 파란지렁이 활로 열심히 떄려도 화살은맞지도 않고 너무 멀어서 패턴 한방 한방은 강력하고그 당시엔 개밋둑이고 뭐고 환경생물은 뭔지도 몰랐어서쓰지도 않아서 진짜 어려웠었어요.그래도 2트에2수레 타고 첫 클리어했을때의 짜릿함은 아직도 이 게임을 플레이한 기억 중가장 도파민 수치가 극에 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웅장한 브금도 한몫했구요.


발파루크 

백룡연원잡으니론디네눈나가 시뻘건 말풍선으로 좀 도와달라고 하던데인벤보고 이게 썬브로 가는 첫 퀘스트인걸 알았습니다.그 당시에 저는 썬브레이크 넘어가면 카무라마을퀘스트는 못하는줄 알고 게임은 돈값해야지 하며 라이즈모든 퀘스트를 꺠고 넘어가려고 눈나가 도와달라는거못본채하며 퀘스트를 밀고있었습니다.(몰입해서하는편이라 진짜 마음이 힘들었음 ㅋ

그러다 존버하다 결국엔 등장한 발파루크... 정보글 눈팅을막하는데 이 친구 댓글이 매섭더라구요.아주 미1친놈이라고.정말 퀘스트는 떴는데 개쫄아있었어요.그래서 준비를 나름 해갔습니다.마침 쓸만한 용내성 호석이 떳어서 (약특이었나간파였나 치명타 좀붙어있는)이거에다 용내성 경단에 근성경단에 방호술 경단에여튼 아주 준비를 철저하게 했습니다.한대 맞으니 빈사더군요 ㅋㅋ.근데 이 게임이 참 쫄고 가면 쫄고 갈 수록 준비를하게되서그런가. 결국한대맞고 물약먹고(대충반복) 유튜브에서 배운긴급회피도 써먹어보고 수레없이 원트클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용확산활때문이었나 그 당시 혁요의 암 때문이었나얘를 여러번 잡았어야 했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났어요.첫클 이후에... 굉장히스트레스였습니다. (풀혼조작을하고 트라이를 항상 했는데 이 과정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귀찮았음)


마스터

오로미도로,벨리오로스 


와 얘들 두 마리는상위에서 언급안하고 여기에 적은 이유가 있습니다.상위에선 진짜로 기억도 안나는 쩌리였는데.아닌가 그떄도 어려웠는데 한 번씩만 잡아서몰랐나. 하여튼 그냥내가 잡아본적이 있는 몬스터라고 생각하고 쉽게쉽게갔는데. 이게 웬걸?오로미도로는 패턴이 더러워서 그리고 은근히쌔서 짜증이 나고 벨리오로스는 뭐 꼬리 한번 쳤는데원콤이 나서 속으로 갈고리 수백개 띄웠던 기억이나네요. 와 진짜 분명상위에서 잘 잡았던거 같았는데 마스터에서 만나니까속 터져 죽을뻔했네요.


그래도 오로미도로이 친구... 관통활만들면 쉽다는 댓글을 봤는데 진짜 관통활이 답이었습니다.벨리오로스는 그 당시에 깔끔한 파훼법을 찾지못해서결국 넌 내가 딱 한번만 잡는다 다신보지말자 이랬던기억이 남네요 ㅋㅋㅋ


쇼군기자미 

제가 봤을 때 이 친구가이 게임의 폐사구간이라 생각해요.다들 산조, 지우산하셨지만 전 마을 퀘스트 따로 다깨고 특별허가시험없이집회소 하위 따로 다깨고 상위퀘스트,주인 단품 퀘스트 모두 천천히 깨고 게임을 음미하는사람이라 그런가 산조는 어려움 없이 깼던 기억이있습니다만.


이 친구...다릅니다. 진정한폐사구간이었어요 저에게 있어선.특히 안아줘요 패턴과 열상기믹은 절망 그자체였습니다.나름 활파베기에 맛이 들려 조금씩 쓰며 숙련도가느는 시점이었는데 안아줘요 패턴은 활파베기 안먹히나요?지금도 모르겠네요.얘를 많이 안잡아봐서.여튼 이 친구... 저에게두 번째 3수레를 선사해준친굽니다... 무려백룡연원 다음으로요...ㅋㅋㅋㅋ


고어마가라 

지금 생각해보면수레없이 무난히 지나갔던거 같은데,인벤글에 마가라류에 대한 극찬이 가득해서매우매우 쫄아있는 상태에서 입문한 몬스터였습니다.난이도는 어려운진 잘모르겠고 그 배경이 어두워지면서브금이 바뀌었던거같은데 그게 좀 쫄깃한 몬스터였습니다.기억에 남네요.


티가렉스,에스피나스, 디아블로스 

얘들은 따로 왜 적어보냐면처음으로 ‘활파베기’를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준선생님들이라 그렇습니다.

(활파베기= 회피거리 뒤지게짧은 무적타임 쪼오오오끔있는 차지스텝이구나!!)

(활파베기= 피하라고 있는스킬이아니고 막 달려오는 애들있으면 옆으로 피하는게아니고앞으로 박아서 카운터 맥이는스킬)

를 가르쳐준 선생님들이라따로 적어봤습니다.


멜제나 

와 진짜진짜 어려웠습니다.그 당시 느낀 감정은 썬브에서 다시 만난발파루크였습니다. 물론뒤에 진짜 발파루크가 열리긴하지만.얘가 진짜 빠른데 한 방 한 방이 저를 미국 보내려해서너무 힘들었어요. 수레도한 번 탔던걸로 기억하는데 얘도 한 번 잡고 다신보지말자 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이아델름 

이 친구 최종보스라나름 준비를 많이 해갔습니다.멜제나 무기가 차지4단계가연사고 1,2,3 단계가관통이라 저주받은 머리장식을 빼고 슬롯빵빵한 마스터머리 방어구를 낄 생각을 했습니다(당시에는나 천재인가 생각했습니다.슬롯도 더 줘. 순수관통활로 쓸 수있어. 방어력증가에다 이득이라 생각했음 ㅠ)여튼 준비를 해갔더니 이게웬걸 브금도 웅장하고몹 크기도 거대하고 박진감넘쳤습니다만...결과는 매우매우매우 이지했습니다.


이후에 기억에 남는몬스터는 반반마가라, 격잔,원망마가도, 각종희소종, 아종들 아마츠,원제나, 괴극3고룡,괴극발파, 괴극샤갈아직 진또배기들이 많이 남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반응 좋으면 또 남기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추가로반반마가라부터는 역시나 광화분투활을 쓰게됐는데요...신세계,천외천, 또다른표현할 방법이 있을까요.

여튼 광화부터 게임에대한 접근이 달라졌습니다.수레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졌죠.


하지만 정확한 이스킬의 장점은 패턴을 맞으면서 이 패턴의 징조,선딜, 후딜,후속패턴 등을 ‘관찰’하기 쉬워졌다는 게 진짜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맞다보면 누구든지나중에 다시 트라이할땐 의식적으로나 반사적으로나피하거나 카운터 치게됩니다...저도 처음에 괴극샤갈 잡을때 분노 앞발 3번패턴낙법까지 써가며 3번다맞는 똥손 중에 똥손이었지만...지금은 괴극샤갈한테...5분내외로 한대나 한대도 안맞고 클리어할 수있게 된것처럼요.


근데 광화는 그 패턴에대한 공부의 시간을 엄청 줄여준다는게 가장 큰메리트인거같아요. 다른세팅이 한 방맞고 죽으면,또 스트레스 엄청받으면서 퀘스트 다시 수락하고또 퀘스트 실패하고 반복할 동안 광화는 안죽으니까오 이거 되게 아프네, 후속으론이게 나오는구나 익힐 수 있는게 가장 큰 사기성이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