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글들이긴 하지만 종종 일리움은 이렇소... 하면서 쓴 글이 몇 개 있는데

당시에도 뭐 완전 스레기! 이렇다기보단 '꿀이긴 한데 절벽에 달린 석청 마냥 근성과 노력을 통해 쟁취하는 꿀'

이라는 식으로 표현을 했었음.

일단 사냥에서 자석펫을 사실상 강제한다는 것 자체가 엿 아님니까, 그 돈이면 다른 좋은 캐릭 하겠는데요;

라는 팩트에 반박이 불가하기에 진입부터 쉽지 않네 라는 것과 초창기 게이트 등장 당시

리움이 멍 때리는 짤로 타 직업분들이 위로를 해주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캐릭이었던 시절도 있었기에

웃픈, 재미0티어, 불탈래야 자기 모발만 불타버린 내다버린 창섭의 아들 뭐 이랬음.

여전히 버그는 많지만 나름 쓸만하다, 파티격 가면 전무후무한 전체 무적으로 귀족 대우는 받는다

우린 약코가 아니다, 사람들이 몰라주는 거다, 적응기가 필요하니 못 버티고 뛰쳐 나가는 거다

솔직하게 썼었음.

지금은 움... 뭐 좋다 아니다를 떠나서 ㄹㅇ 재미 0티어가 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좋은 의미로)

뭔가 자주 변신하니까 나 굉장히 쌔진 듯? 싶은데 사실 딜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음.

약코가 아니라 변신 끝나면 빨리 게이지 채우고 또 날아다녀야 하기에 전분 틀어놓고 수치로 확인하는 거 외엔

신경을 못 쓰는 게 맞는 거 같음.

리움이에게 변신 - 체공은 딜링기이자 생존기(이게 진짜 큼)라서 딜은 둘째치고 기동 회피가 가능하기에

재사용으로 패차가 터지든 롱기누스 창이 터지든 일단 날기만 하면 어케든 된다 라는 마인드가 기본 탑재라

기존의 엿 같은 공 운영은 잠깐이지만 땅에 붙어있을 때만 하면 되니까 라는 인식으로 바뀌어서인지

사람들 반응이 매우 나아진 것이 보임.(뭐랄까, 이정도면 충분히 견딜만 해라고 느끼는 것 같음)

뭐, 나중에 패치가 또 어찌 될런지 모르겠지만 자주 날아다닌다, 메생의 절반 이상을 공중에서 보낸다 라는

ㅇㄱ ㅈㅉㅇㅇ? 라는 믿기지 않는 사실이 현실이라 기쁨.

사실 그런 거 다 떠나서 자주 날아다니니 재미있어서 뭔지 모르겠지만 쌔졌겠지 뭐 라는 생각이 더 큰 거 같음.
(극최상위권 유저가 아니니 더 그런 거 같기도 함)

2017년 8월 10일에 새로 업데이트된 마법사 직업군의 신규 캐릭터 라는 사실에 8년 만에 전성기냐? 싶지만

매번 보던 사람들, 매번 보던 유저 외에 신규 유저가 생기고 있어 라는 게 제일 신기한 거 같음.

리움이 많이 좋아해주세오.

탈모라고 놀려도 꿋꿋하게 날아다닌 아이에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