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리시움 라페 입니다.

30추 글에 있는 에테 쿨뚝 계약 파기 사건 판매자입니다.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4879710?my=chuchu



최근 메이플을 접으면서 모든템을 판매하고 있는 와중에 모자매물이 경매장 거래내역에 없어서 시세측정이 힘들었고 페이스북과 디코라운지로 판매홍보글을 올리면서 많은 구매 희망자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많은 경쟁자 중에서 스카니아 월드 '직찍'님과 컨택하여 가격을 조율했고 당시 직찍님은 다음주 토요일(4월19일)까지 메소를 준비할테니 예약금 10만원 걸고 19일날 1400억으로 거래하기로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서버에서의 큰 패치변화로 쿨뚝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수요가 많아짐이 예상되어 주말동안 구매희망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직찍님과의 거래계약이후 기존계약을 파기하고 더 큰가격으로 '당장' 거래하자는 구매희망자가 두분 나타나셔서 너무 유혹되었고 고민끝에 거래를 파기하고 더 비싼가격에 팔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너무 죄송스러워 장문의 카톡과 기프티콘으로 계약파기를 선언했지만 직찍님은 화가 많이 나셨고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배액상환을 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민법 제 565조에 의거하여 계약금의 2배를 지불하기로 했고 그에 응하여 계좌번호까지 주셔서 상환 드렸고 계약 파기 할 의무는 충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래를 하기로 예약금까지 받고 계약한 상황에서 계약을 파기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고 화가 나셨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죄송하다는 말씀만 몇 번을 드렸고 배액상환을 충분히 했음에도 길드제보에 인벤박제글을 올리면서 욕까지 하실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직찍님께서 너무나도 구매하고싶은 매물이셨는지 집착도 강하셔서 저도 다른 구매희망자들(1400억이상)과는 이미 계약했다고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높은가격에 바로당장 팔고싶은것이 판매자 입장이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최대한 예의지키면서 사과드리고 문제없이 배액상환 해드렸는데 이렇게 저격글을 올리시니 저도 기분이 나쁘네요.

 

1500억이상에 다시 물어본것도 다른 두분과함께 자리를 만들고 이야기를 다시 같이해볼까 생각했는데

직찍님께서 자꾸만 다른구매희망자들과 나눈 대화내역 보여달라, 연락처 알려달라, 자기가 이야기 나누겠다 등 집착이 너무 강하셔서 직찍님과 거래할 마음이 더 꺾였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ㅈ같으셨으면 글을 작성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박제글 보고 저도 ㅈ같아서 글 작성과 함께 커피를 빼앗아봅니다.



세줄요약

1. 거래파기한거 미안하다 더높은가격에 팔고싶었다 기분나쁜거 인정. 저의 잘못

2. 수없이 죄송하다 사과드리고 배액상환 다했는데 이렇게 저격하고 욕할 필요가 있나?

3. 저는 먼저 떠납니다.